[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대전·세종은 하락폭이 확대되며 충청권은 모두 하락했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0.12%)은 –0.12%로 전월 대비(-0.14%)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5%→-0.11%)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서울(-0.09%→0.00%)은 보합으로 전환됐으며 지방(-0.14%→-0.13%)은 하락폭이 축소됐다.수도권은 정주 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일부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세 보이며 서울(0.00%
대전-충청권 신규아파트 입주율이 부진해 그 원인분석과 함께 향후 대안이 주목받고 있다.올 4월 입주 대상 물량은 모두 1236세대로 밝혀졌다. 예년보다 다소 적은 물량으로 대전 420세대, 충남 816세대가 공급된다. 그러나 세종과 충북은 입주 물량이 전무한 상태여서 그 해법이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이 같은 ‘입주 가뭄’ 은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올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만4154세대로 전년 동기(1만8347세대) 대비 23%(4193세대), 전월(3만 5131세대)보다 60%(2만977세대) 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이 하락한 가운데 충청권도 충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이 하락했다.2일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4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하락(-5.9p)한 75.5p로 나타났다. 수도권(83.8p→89.9p)은 6.1p 상승 전망됐으며 비수도권(80.9p→72.4p)은 하락(-8.5p) 전망됐다.수도권(83.8p→89.9p)은 전월 대비 6.1p 상승했으며, 서울(88.2p→100.0p) 11.8p, 인천(76.7p→77.4p) 0.7p, 경기(86.5p→92.3p) 5.8p 모두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국민의힘 양홍규 대전 서구을 후보는 "미래 경쟁력 1위 도시 대전을 회복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대한민국은 양극화 문제와 함께 저출산, 고령화, 지방소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대전 역시 인구가 줄어들고 활력을 잃어가는 도시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기회의 땅, 서울, 수도권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어 서울이 과포화 상태가 되면서 삶의 질이 최악이 됐다. 이제는 서울, 수도권의 젊은이들이 아이를 갖는 것조차 사치가 됐다"며 "지방 역시 젊은이가 없으니 아이 울음소리가
충청지역 오피스텔 매매시장이 불황의 터널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기서 말하는 불황의 터널은 대전을 비롯한 세종, 충남·북 지역의 매매 거래량 급감을 지칭한다. 이는 고금리, 전세 사기 및 집값 하락 등이 주된 이유이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으로 조사됐다.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매매량은 2022년 4만3558건으로 하락하는 등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특히 2023년에는 무려 38%나 급감한 상태이다.충청권도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전과 강원만 상승했다. 충청권도 세종, 충남, 충북 순으로 하락했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0.14%)은 전월(-0.10%)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8%), 서울(-0.07%→-0.12%) 및 지방(-0.07%→-0.11%) 모두 하락폭 확대됐다.충청권 위주로 살펴보면 대전(-0.01%→0.01%)은 유성·동구 위주로 상승했다. 이어 세종(-0.26%→-0.34%)은 아름·다정동 위주로 충남(-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매매거래가 대폭 감소한 가운데 충청권 거래량도 급감했다. 다만 대전은 4%가량 소폭 감소했다.13일 직방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을 기록하는 등 지난 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수치가 22년 4만3558건으로 하락하며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하고 있다. 22년엔 전년 대비 31%, 23년엔 무려 38%나 급감한 수준이다.특히 지난해 오피스텔 시장은 아파트 거래시장과 다른 흐름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정부 대책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공약 베끼기과 음해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책 주도권을 빼앗긴 조바심에서 나온 프로파간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이 김포 편입 등 우리 당 수도권 공약에 대해 국토균형발전에 어긋나는 정책이라는 오해를 조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우리 당은 서울과 경기의 경우 생활권 재편을 통해 출퇴근을 비롯한 각종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방은 구도심 개발, 광역 교통망 확충, 의료·교육 시스
오는 2028년 대전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30% 가량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본지 기사는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전국에서 대전 ‘재원 영유아 수’ 감소 폭이 가장 크기 때문이다. 최근 전국 최대 이슈로 부각된 저출산에 따른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실제로 대전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2018년 1406개소에서 2022년 1013개소로 줄면서, 3년여만에 28.0%가 감소한 상태이다. 그 파장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향후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기관 폐원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 신고(高)가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가운데 작년 대비 세종·충남은 증가했고 대전은 하락했다.22일 국토교통부와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 비율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치인 3.9%를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4%로 관련 수치는 저조했다. 2023년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7만8183건으로 22년 25만8591 대비 개선됐지만, 일명 역대 최고가 거래를 뜻하는 신고가 거래 비율은 2022년 11.7%보다 7.7%p 낮아져 위축된 상황이다. 특히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총선 공약으로 저출생 대책을 내놨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 1호 공약으로 저출생 관련 대책을 발표하고, 향후 관련 대책을 ‘패키지 형식’으로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도 ‘인구 위기 대응부’ 신설 등 ‘저출생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여야가 소멸 위기에 놓인 인구 감소에 대해 정책 대결에 나섰다는 점에 박수를 보낸다. 합계출산율 0.6명대로 추락, 신생아 20만 명 붕괴를 목전에 둔 상황을 국가 소멸 위기로 인식하고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저출생을 택할 만큼 힘을 실었다.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 직거래 비중이 낮아지며 공인중개사를 통한 중개 거래는 증가했다.15일 부동산R114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아파트 직거래 비중은 11%(총 37만3485건 중 3만9991건)로 전년 16%(25만8599건 중 4만289건) 대비 5%p 줄었다.권역별 수도권 직거래 비중은 6%(15만3951건 중 9484건)로 지방 14%(21만9534건 중 3만507건)의 절반 이하며 전년(11%) 대비도 낮은 수준이다. 다만 직거래에 증여가 포함되는데 작년 1월부터 증여 취득세 과세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첫째 자녀 출산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주택 부문의 정책 지원이 중요하며, 둘째 이상 자녀 출산을 위해서는 사교육 부문에 대한 정책 지원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일 국토연구원(이하 국토연)에 따르면 주택매매 가격과 전세가격의 영향은 첫째 자녀 출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와 셋째 자녀에 대한 주택가격의 영향은 감소했다. 이에 첫째 자녀, 둘째 자녀, 셋째 자녀 이상에 대한 출산율 회복에는 각각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성이 대두됐다.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상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 주택매매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겠지만 하락폭은 작년보다 줄고 하반기에는 인기 지역부터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공급부족 등으로 전월세 가격은 상승폭 확대 가능성이 크고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도 올해 대비 20%가량 증가를 전망했다.고금리와 PF 자금조달 애로, 부동산세제 완전 정상화 지연 등으로 올해 집값 하락세를 내다봤다. 상반기 중 시작될 가능성이 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금리 하향 조정과 경기회복과 올해 말까지 누적될 공급부족, 가구분화 적체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내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년 주택매매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되겠지만 하락폭은 올해보다 줄어들고 하반기에는 인기 지역부터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공급부족 등으로 전월세 가격은 상승폭 확대 가능성이 크고 매매 및 전월세 거래량도 올해 대비 20% 가량 증가를 전망했다.2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고금리와 PF 자금조달 애로, 부동산세제 완전 정상화 지연 등으로 내년에도 집값 하락세를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 중 시작될 가능성이 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대출금리 하향 조정과 경기회복 그
천정부지의 집값과 사교육비 등에 떠빌려 출산과 육아는 언감생심이다. 정부가 15년간 280조 원을 저출산 예산으로 쏟아부었어도 소용이 없었다. 아이를 지키지 못하는 사회에서 태어날 아이는 없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압도적 세계 최저다.우리나라가 선진국 문턱에 들어섰다는 것을 학교 급식식단에서도 느낀다. 아쉬움도 없지 않다. 최근 들어 그 많던 학생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농촌지역 초등학교 폐교가 이제 도시에서도 다반사로 맞고 있다. 시골에는 젊은 사람들이 사라지고 노령층만 남아 있는 공동화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부동산 시장은 올 한 해 동안 내·외부적 요인의 변화 속에서 다양한 흐름을 나타냈다.이어 내년에도 주택공급 등 시장 정상화와 가계부채 축소 사이에서 줄타기를 이어갈 전망으로 특히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 ‘신생아 특별공급 제도 신설’, ‘혼인 증여재산 공제 도입’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부동산 제도가 시행되고 사라질 전망이다.▲ 신생아 특례 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 도입(2024년 1월)신생아 출산가구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일 기준 2년 내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이자 가능성이다. 잠재력이 무한하지만 아직 혼자서 꿈을 펼쳐나가기에는 힘들 때가 많아 주변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해 간다. 하지만 모든 어린이가 충분한 보살핌과 지원을 받는 것은 아니며 소외계층 아이는 꿈을 꾸지도 못하는 상황일 경우가 많다. 이런 어린이들이 다시 꿈을 꾸고 무사히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곳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다.세종 본부는 국내 출산율 1위이자 어린이가 많은 만큼 더 바쁘게 운영 중이며 이곳을 지휘하는 이가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장이다. 충남일보가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가구 평균 자산 규모가 조사 이후 최초로 감소했으나 평균 부채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2727만 원으로 전년 대비 2045만 원(-3.7%) 감소했다. 이는 2012년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초로 감소한 수치다.부채는 9186만 원으로 전년 대비 0.2%(+17만 원) 증가했으며 가구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 자산은 4억3540만 원으로 4.5%(-2062만 원) 감소했다. 가구의 평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부동산 통계 조사기관이 부동산 폭등기에 주택가격 변동률이 높았던 대전지역의 조사지역 숫자는 그대로 유지한 채 조사횟수는 큰 폭으로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남은 주택가격 변동률은 낮지만 조사횟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부동산 가격을 조사해 통계치를 발표하는 부동산원이 부동산 폭등기 표본 조사 지역 숫자를 늘리면서 집값 변동률이 낮은 곳은 조사지역 숫자와 조사 횟수를 늘리고, 변동률이 높은 곳은 조사지역 숫자를 늘리지 않고 조사횟수는 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5일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이 한국부동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