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정아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1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을 7일부터 접수한다.

6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학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등록금 대출은기간은 오는 10월14일, 생활비 대출은 오는 11월18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2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1학기와 같은 1.7%로 동결됐다.

여기에 2학기부터는 경제적 사유 등으로 학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학생들도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 승인제도를 실시한다.

조건은 성적, 이수학점 등 대출 자격 요건에 일시적으로 미달하는 학생 중 승인 기준(D학점 이상, 특별승인 교육 이수 등)을 충족한 학생이 대상이다.

또 기존엔 학자금 대출 신청 시 대출 정보를 부모에게 통지하던 단계를 신청 단계까지 확대해 무분별한 대출을 방지한다.

한편 학자금 대출과 관련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객상담센터에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