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정아 기자] 대전 한남대학교가 ‘2022년 학교 문화예술 전문강사 지원 사업’에서 대전·세종 2개 지역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첫 사업 선정 이후 5년 연속 선정이다.

27일 한남대에 따르면,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17개 시·도교육청, 자치단체 공동사업으로 예술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총 8개 분야에 예술 전문 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이다.

한남대는 지난 2017년 예술문화교육사업단을 출범한 이후 대전·세종지역 307개 학교에 모두 297명의 예술강사를 지원했다.

더불어 학술심포지엄, 학교현장 컨설팅, 네트워킹, 문화예술 기획사업 등 단순한 예술강사 파견 뿐 아니라 폭넓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한남대는 유관기관과 원활한 소통으로 교육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합리적인 사업운영을 추진해 온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최장우 산학협력단장은 “다년간의 사업 운영으로 쌓인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예술교육 거점 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