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글로벌 현장 경험을 지원하는 ‘파란사다리’사업에 선정, 캐나다 레이크헤드대학에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충남대학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최근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을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가 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충남대학교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글로벌 현장 경험을 지원하는 ‘파란사다리’사업에 선정, 캐나다 레이크헤드대학에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 제공을 위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선정에 따라 충남대는 13~19일까지 총 30명의 파란사다리 사업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

파란사다리 사업에 선발된 충남대 학생 30명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4주 동안 캐나다 자매대학인 레이크헤드대학에서 언어와 문화, 직무 능력 개발, 기업 탐방, 문화탐방 등이 포함된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선발 대상자들은 4주간의 해외연수 이외에도 다양한 사전교육 프로그램과 사후 프로그램도 이수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구간 5구간 이내(2022학년도 1학기) 또는 사회적 취약 계층(장애 학생, 탈북 학생, 다문화 학생 등)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한편, 파란사다리 사업은 2018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계발과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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