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과학기술 R&D 성과를 즐기며 과학으로 소통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는 25~28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엑스포 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축제다. 과학기술문화 체험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국가전략기술 연구성과 전시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통합 개최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는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보는 순간, 우리는 모두 탐구하는 과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2월 출생아가 역대 최저치를, 사망자는 최대를 기록하며 국내 인구 미래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다.통계청은 24일 출생아 수, 사망자 수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2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 전년 동월 대비 658명(-3.3%) 감소했으며 2022년 9월 이후 16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2월 기준 최저치이며 처음으로 2만 명 선이 무너진 것이다.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 인천 등 5개 시도에서 다소 증가했으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비용 지원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정보접근·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 이용 기회 확대와 정보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대전시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며,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90%까지 지원된다.보급제품은 시각장애 분야 72개종, 지체·뇌병변장애 분야 23개종, 청각·언어장애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 동구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는 다음달 3일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동구夜놀자’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24일 구에 따르면 야시장은 전통시장·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아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0시 운영된다.특히 올해는 18개 업체가 참여해 풍성해진 먹거리 공간과 함께 미디어파사드 영상송출, 사진공간 등 볼거리와 투호, 제기차기, 신발던지기 등 전통놀이와 OX문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또 청년마을(철부지), 꿈돌이 상품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올해 법인·개인택시 면허 68대를 신규 공급한다. 이번 증차로 법인택시 24대, 개인택시 44대가 늘어나 세종시 택시면허는 총 438대에서 506대로 증가하게 된다.앞서 시는 지난 4차 택시총량제 개정 지침에 따라 2019년 인구기준 32만2000명을 반영, 2022년 당시 택시 86대를 증차한 바 있다.이후 추가적인 인구 증가세를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택시 총량조정을 건의했고 올해 총 68대를 증차할 수 있게 됐다.시는 이번 택시 증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신규면허에 대해 일정기간 영업범위를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4일 오전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사 사옥 지족동 이전을 기정사실화 했다.박 이사장은 “공단 사옥 이전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과 내용들이 전파되고 있어 좀 더 정확한 내용들을 알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전 발표 후 기자회견을 자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먼저 “소진공은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을 위해서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7개 지역본부가 있고 77개 센터가 있다”며 “한마디로 전국에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는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여야가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쟁점을 두고 의사일정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또다시 정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4·10 총선을 통해 재차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반면, 의석수에서 밀려 뾰족한 대응 방안이 없는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을 안건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면 본회의 자체를 열 수 없다고 맞서는 상황이다.24일 여야와 국회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대통령실 개편작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한다.정 실장은 "대통령실의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비서들이 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다. 그 보좌에 한 틈의 빈틈이 있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분 중 2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라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복기왕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아산갑)이 지난 23일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아산 경찰병원의 신속예타 대상 사업 선정 및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복 당선인은 기재부 담당 국장을 만나 “550병상의 상급종합병원급 아산 경찰병원의 조기 건립은 총선의 1호 공약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 ” 이며 “ 중부권 재난전문병원이자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 정책으로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산 경찰병원의 신속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재부 오상우 재정관리국장은 “복기왕 당선인께서 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배출한 신입 여성기관사 이수빈(25) 씨가 수습기간을 마치고 지난 22일 도시철도 1호선 구간을 처음 운전했다고 24일 밝혔다.대전도시철도는 현재 77명의 기관사가 판암⁓반석 구간에 투입돼 운행 중으로 여성 기관사는 이 기관사가 유일하다.원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이 기관사는 대전 소재 대학의 철도융합학과에 진학 후 대전교통공사에서 면허 실습을 받으면서 공사로 입사를 꿈꿔왔다.우수한 성적으로 대전교통공사 이외에도 다른 기관에도 합격을 했으나 대학시절을 보낸 대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24일,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교육행정 등 5개 직렬 선발예정인원 86명에 총 945명이 지원해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한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은 52명 모집에 689명이 지원해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아울러 동일 직렬에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장애인) 4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4.8대 1, 교육행정(저소득층) 2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초등학교 2649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우리 반 온 책 읽기’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강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온 책 읽기로 끝내는 문해력 수업’이라는 주제로 23일에는 2~3학년 담임교사 257명을, 24일에는 4~6학년 교사 23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문해교육 및 독서교육으로 다양한 저서를 집필하며 활발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는 윤희솔 수석교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양일간 특강에서는 ‘온 책 읽기를 왜 할까?’, ‘온 책 읽기, 무엇을 알아야 할까?’, ‘우리 반 온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국외출장 3일차인 지난 23일 중국 시안시와 교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시안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24일 시에 따르면 시안과 대전은 지난 2022년 대전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를 계기로 특별한 우정을 쌓았다. 총회 당시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지를 통해 대전의 UCLG 세계회장 당선과 시안의 아태지부 공동회장 당선을 이끌어 내는 등 성과를 얻었다.예뉴핑 시장과 만난 이 시장은 두 도시의 문화관광, 경제산업 분야 교류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지능로봇연구단 유범재 박사팀이 개발한 비대면 배송 방역로봇 ‘Deli-Buddy(딜리버디)’를 성공적으로 실증했다고 밝혔다.딜리버디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Last Mile Delivery) 로봇으로 격리된 환자들이 있는 곳까지 물품들을 안전하게 배송한다.아울러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격리된 환자들에게 음식과 생활용품을 전달할 때, 배송 인력의 감염 노출 위험을 줄이고 방호복 착용 및 물품 배송에 따른 업무 피로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3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 SK텔레콤(SKT)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시 이를 이상징후로 보고,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번 협약은 수도·전기 등 공공 지능형 검침 인프라(Advanced Metering In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건물주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90여 세대가 전세보증금을 떼일 위기에 놓인 가운데 건물주의 전세사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숨진 건물주는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으로 이전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임대를 운영해 오다 공실이 생기자 돌려 막기가 힘들어졌다. 이로 인해 세입자가 고발이라도 하면 전세 사기로 몰릴 수 있다는 불안한 심경을 평소 지인들에게 말하고 다녔다고 한다.또한 숨진 부부는 사망 이틀 전 건강 검진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갑작스럽게 감당하기 힘든 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숨지기 전 유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서 훔친 차를 타고 다니며 영업이 끝난 상점만 노려 금품 등을 편취한 60대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중부경찰서는 2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대전 중구와 서구 일대에서 훔친 화물차 2대를 이용해 돌아다니며 늦은 밤 빈 상점에 불법 침입해 6차례에 걸쳐 3600여 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A씨는 차량 내부에 차 키가 있는 화물차에 접근해 그대로 차를 몰고 도주했으며, 영업이 끝난 후 보안 장치가 허술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인 'K-패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비의 일정비율(이용계층에 따라 20~53%)을 월 최대 60회까지 적립, 다음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시는 현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알뜰교통카드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보행·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한 마일리지 적립 방식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야 하는 등 사용이 불편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 전했다.시는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23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무료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건강관리에 취약하고 검진 기회가 없는 노숙인, 쪽방 거주자의 결핵 감염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올해부터 사업비를 확대해 결핵 발병과 전파 위험성이 높은 취약계층에 대한 검진과 치료 관리를 강화해 결핵환자를 대폭 줄이겠다는 계획이다.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됐지만 현재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결핵환자가 된다. 때문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