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로 거주하다 6년 전 분양가로 구입할 수 있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의 첫 삽을 떴다.도는 내포신도시 한울초등학교 인근(RH16블럭)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 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저출산 위기 극복 등을 위해 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서구가 구청사 주차빌딩을 새롭게 조성하고 오는 22일부터 운영에 나선다.구는 총사업비 142억 원을 투입, 구의회 앞 옥외주차장 위치에 연 면적 6919.41㎡ 규모의 구청사 주차빌딩을 건립했으며 지상 1층부터 옥상까지 총 222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이와 함께 전기차 충전기 24대(급속 15대)를 설치하고, 민원인 전용 주차장 60면을 확보했다. 특히 평일 오후 6시 이후, 주말과 휴일에 구청사 주차장을 무료 개방함에 따라 방문 민원인들의 편의가 증대될 전망이다.서철모 청장은 "구청사 주차빌딩 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태안군이 충남지역 타 시·군에 비해 해양쓰레기 오염지역이 많고 등급도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충남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충남 육지부 해안가 지역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담은 ‘해양쓰레기 분포지도’를 18일 발표했다.이번에 충남연구원 윤종주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과 이상우·송혜영 연구원 등 연구진이 발표한 ‘전국 최초 해양쓰레기 분포지도 제작을 통한 충남의 해양쓰레기 제로화’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서천군은 금강하구 유입분 및 양식장 기인 쓰레기가 상대적으로 많았다.서산시는 가로림만 내측 지역이, 보령시는 오천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산학연클러스터에서 ‘지역경제정책 세종 소통마당’을 열고 기회발전특구 등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을 논의했다.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박각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 등이 참석했다.산업부는 ‘기회발전특구’ 도입에 따른 효과와 계획 수립 시 유의점 등을 안내하고 정부의 ‘산업단지 규제개선 방안’을 소개했다.시는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고시 개정 건의 등 지역현안에 대한 지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양육비 선지급제의 회수율이 미진해 채무자의 재산과 소득 조사를 국세청에 위탁해 징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양육비 선지급제'란 미지급된 양육비를 국가가 먼저 주고 비양육자로부터 나중에 받아내는 방식이다. 지급 대상 규모는 미성년 자녀 1만9000명으로 추정된다.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여성가족부로부터 의뢰받아 작성한 '양육비 이행체계 개편 방안 연구 용역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대안을 내놨다.보고서에 따르면 양육비 선지급제의 근본인 '한시적 양육비 긴급지원제도'의 회수율은 2023년 6월 기준 17.25%다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1. 지난해 7월 8일 오전 7시26분경 대전 서구에서 약 3㎞ 구간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A씨는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A씨의 면허는 지난해 5월 음주운전으로 취소된 상태였으며, 단속을 피할 목적으로 번호판을 훔쳐 바꿔 달고 약 1주일간 차를 운행하다 음주단속에서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다.음주운전 처벌 등은 강화되고 있지만, 음주운전 근절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이는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여전히 음주운전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는 것이다.1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음주운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8일 "시정과의 협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이들은 이날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서로 간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나가야 한다는 데 한뜻을 모았다. 장철민 시당위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많은 얘기를 했지만, 정부 여당에서도 많은 걸 쏟아냈었다"며 "대전시와 국회의원 간 정책협의체를 구성해서 함께 논의하고, 추진해야 한다. 향후 어떤 방식으로 구체화해 나갈지 머리를 맞대서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갑 중구 당선인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하절기 기온 상승으로 대기 중 오존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오는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18일 시에 따르면 오존은 눈, 코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고 고농도로 장기간 노출 시 기도·폐 기능을 약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시는 오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농도 오존이 발생했을 때 시민들에게 이를 신속히 알리는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오존경보는 1시간 평균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시는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18일, 대전산업정보고등학교에서 대전시의회 의원, 직업계고 및 일반고 교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미래직업교육센터는 교육부 신산업분야 직업계고 교육력 제고 지원사업으로 예산(100억)을 지원받고, 자체예산(25억)을 추가 편성해 총 125억 원으로 대전산업정보고와 충남기계공업고에 각각 센터를 구축한다.이를 통해 지역 내 직업계고와 일반고,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분야로 진출할 인재를 양성한다.먼저 대전산업정보고 부설 센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오는 23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올해 일곱번째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열고 이차전지와 수소 에너지 기술 등 차세대 에너지 혁신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엔 ‘세상 바꿀 전기화시대 신기술’이라는 주제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순화 에너지저장연구단장과 강경수 수소연구단장, 김준우 성과확산실장을 초대했다.교류회에선 수소 에너지 개발에 필수적인 알카라인 수전해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이차전지 개발과 산업 응용 방안을 소개한다.주제 발표 후엔 질의응답 시간 등 기술교류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을 통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점검 대상 사립유치원은 동부 49개원 전체와, 서부 87개원 중 43개원이다.이번 사립유치원 지도·점검 사항은 ‘원비 책정 및 징수 실태’, ‘유아학비 및 유아교육비 지원 현황’, ‘교원 복무 및 급여 관리 실태’, ‘어린이 놀이시설 및 통학차량 관리 현황’, ‘유치원 회계 전반’ 등이다.이를 통해 사립유치원의 건전하고 투명한 재정 운영을 유도하고 운영이 미흡한 유치원은 적극적으로 지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된 문진석·이재관·이정문 천안 갑을병 당선인들이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공동추진과제를 만들어 천안발전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17일 천안시청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세 후보가 합심해 천안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당선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먼저 천안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천안시민께 감사하다”면서 “엄중한 시기인 만큼 당선의 기쁨보다는 천안 발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충남과 천안의 현실이 매우 어렵다”면서 “대통령 대선 공약인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 갑)이 "협치(協治)라는 제목에 "국회와 야당의 언어가 아니라 대통령의 국회를 향한, 여당의 야당을 향한 간곡한 요청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조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협치를 꺼내며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인적쇄신을 넘어선 협치와 국정기조 전환"을 촉구하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대통령과 여당의 지난 2년 간 국정운영을 냉혹하게 평가했다"며 "잘못된 정책, 잘못된 정치, 잘못된 소통, 잘못된 국정 운영을 바로잡지 않으면 대통령과 여당의 실패를 넘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21대 국회가 한 달여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압승의 기세를 몰아 각종 쟁점 법안 처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채상병 특검법(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은 물론 전세사기특별법과 제2 양곡법, 이태원특별법 처리에도 팔을 걷어붙이며 여당을 거세게 압박하는 형국이다.4·10 총선에서 강한 '정권심판 여론'을 확인한 만큼 이참에 여권이 설정해 놓은 '거야의 입법 독주' 프레임에서 벗어나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임오경 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21대 국회 시작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고서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4·10 총선에서 압승한 민주당이 선거 후 처음으로 국회 상임위에서 법안 직회부를 밀어붙인 것으로, 여세를 몰아 21대 국회 임기 만료(5월 29일) 전 본회의에서 표결까지 추진할 전망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의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다.농해수위 위원 19명 중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총선 참패 후 차기 지도부 선출을 준비 중인 국민의힘에서 전당대회 룰 개정을 놓고 내부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수도권 당선인들을 중심으로 당헌에 '당원투표 100%'로 규정된 경선 방식을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적용함으로써 '민심'을 반영하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현 경선 룰은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정됐다. 그전까지는 '당원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 방식이었다.당시 친윤(친윤석열)계 주류는 역선택 방지 등을 명분으로 내세우며 룰 개정을 주도했다. 당심과 민심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고3 학생들에게 N수생의 증가는 달갑지 않다. 단순히 경쟁자가 늘어나는 측면 외에도 졸업생이 수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졸업생 증가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난해 졸업생과 재학생의 수능 성적이 어땠는지 진학닷컴 서비스(정시합격예측) 이용자 데이터를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N수생과 고3, 국·수·탐 평균 백분위 격차 줄어지난해에는 유독 수능에 재도전한 졸업생의 비율이 높았다. 진학닷컴 정시합격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수험생 또한 졸업생이 상당히 많아져, 2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학령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특수교육대상자는 장애 진단기준 완화 및 영유아발달검사 수검 인원 급증 등으로 인해 최근 대폭 증가하고 있다. 또 일반학교(특수학급,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자의 비율(68.1%)도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따라 대전교육청은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특수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성장 지원하는 책임교육 운영대전교육청은 학생성장 맞춤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급별 특수학급을 편성·운영, 특수교육 특성화 및 전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지족동 본사 이전 계획과 관련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정책에 역행하는 결정이라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 17일 소진공 항의 방문을 통해 “소진공 이전 결정 단계까지 비공개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원도심 소상공인들이 느끼게 될 상실감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소진공은 지난 2014년 출범 당시부터 현재까지 원도심인 중구 대림빌딩에 사옥을 마련한 이후 현재까지 위치하고 있다. 시는 소진공이 시설 노후로 인한 열악한 근무 여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에 따라 음식점과 영·유아시설에서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17일 식약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의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올해 집계된 2월까지의 전국 환자 수는 77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5명보다 많은 수치다.아울러 지난해 식중독 환자는 4월(791명)에 급격히 증가해 7월(1547명)에 정점을 찍었다. 올해 2월까지의 환자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추세를 보면, 올해 4월에는 식중독 환자가 폭증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같은 날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