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사전투표소 2곳에서도 불법 카메라가 발견됐다.지난 30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와 대전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전투표소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 한 모 씨를 수사하던 중 한 씨가 대전지역에서도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발견된 장소는 대전 중구 문화1동 2층 복도와 유천2동 복도 등 총 2곳으로 경찰이 먼저 인지해 선관위·지자체와 함께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인천 논현경찰서로부터 이 사실을 전달받은 경찰은 전날 오후 4시 대전선관위와 합동 조사를 진행해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으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여야의 4·10 총선 공천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충남지역 대결 구도가 속속 구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종전 후보들끼리 다시 붙는 접전의 총선이 예고되고 있다.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공주·부여·청양 지역구와 서산·태안지역구,보령·서천지역구 그리고 당진시와 천안갑에서의 재대결 구도다. 충남의 선거구가 모두 11개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5곳에서의 재대결은 초반부터 치열한 대결이 예고된다. '공주·부여·청양' 지역구 정진석 국민의힘 현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의 맞대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가 3월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특정 입후보예정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공표한 입후보예정자 A씨를 대전 둔산경찰서에 고발했다.A씨는 올해 1월 중 세 차례에 걸쳐 조합 임직원에 대한 특별성과급 지급, 조합의 부실채권 손실 등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명의를 나타내 불리한 내용이 포함된 허위사실을 다수의 조합원에게 문자로 발송한 혐의가 있다.‘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은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에게 불리하도록 후보자 등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및 소속 의원들이 서철모 서구청장의 서구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한 가운데 대전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5일 성명을 내고 “서구 체육회장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전말을 소상히 밝히고 시민에게 사과하라”고 했다.시당은 “14일 KBS 대전이 보도한 내용을 보면 국민의힘 자치단체장들이 체육회 회장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며 “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4일 ‘2022 대전 고등학생 열린 토론대회’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토론대회는 대전시 관내 13개 고등학교 26개팀이 참여한 영상심사 예선에서 최종 선발된 8개팀(16명)이 ‘대통령 2회 연임을 허용하여야 한다’를 주제로 찬반 토론을 벌인다.대전선관위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대회의 총 상금은 200만원으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각 70만원,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오는 11월1일 중앙선거방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체육회와 대전선거관리위원회는 체육회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의 공정하고 투명한 실시를 위해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9일 대전체육회에 따르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법률상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는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에 의무위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체육회에서는 직접투표 실시 여건 마련, 예산 지원 등 선거관리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대전선관위는 현장투표 지원과 선거관리 분쟁예방을 위해 자문·선거관리기법을 제공한다.직접투표를 통한 비밀투표 보장과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 선거일 분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지방선거에서 최종 당선된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대전선관위에서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3일 오전 11시 대전선관위에서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당선인들에게 일괄적으로 당선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설동호 대전교육감 당선인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 비례대표 대전시의원 당선인 3명에게도 당선증이 지급됐다.이번 지선 당선인들은 7월1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의 임기 동안 일하게 된다.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지만 선거 벽보와 현수막 등 선거 폐기물은 여전히 남아있다.2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전 후보들의 선거사무실 외벽에는 건물을 덮을 정도의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가로수 사이나 현수막 게시대엔 여전히 철거되지 않은 현수막이 있고 아파트나 길가엔 선거 벽보들이 붙어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용된 선거벽보 수량은 79만부, 선거공보 수량은 5억8000만부, 현수막은 12만8000장이다.대전시의 지방선거에 사용된 선거공보물만 해도 시장·교육감 후보자 1명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세종·충남교육감이 모두 재선에 성공하며 다시 지역교육을 이끌게 된다.설동호, 최교진,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결과 2일 새벽 개표 결과 모두 당선됐다. 대전에서는 성광진 후보는 다시 선거에 도전하며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대전교육감 후보들 중 가장 많은 공약을 내세웠지만 17만8958표(30.05%)를 받았고 설동호 교육감이 24만7077표(41.5%)로 최종 당선됐다.정상신 후보는 10만3363표(17.36%), 김동석 후보는 6만5954표(11.07%)를 받았다.이번 선거에서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성광진 진심캠프는 설동호 후보 측 관계자가 선관위에 고발된 것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진심캠프 황인하 대변인은 26일 "대전선관위가 최근 A후보 측 관계자 B씨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대전지검에 고발했다"며 "여러 정황상 A후보는 설동호 후보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황 대변인에 따르면 설동호 후보 측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사립유치원 연합회 회장단들이 설동호 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성광진 진심캠프는 지난 17일 불법 선거운동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관위에 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성광진 진심캠프 소속 고등학생 유권자의 선거운동 참여에 위법 소지가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성광진 진심캠프 황인하 대변인은 25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박준우(18) 공동선대위원장의 지지 선언 등 선거운동 참여가 위법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고등학생 신분이더라도 생일이 지난 만 18세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선거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선거활동 중 본인의 신분을 ‘고등학생’, ‘학생회장’ 등으로 소개하는 것도 법에 저촉되는 사항이 아니다.앞서 박준우 공동선대위원장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구의원 예비 후보자 A씨에 대한 선거운동 대가로 자원봉사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B씨를 19일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4월 중순 자원봉사자 C씨에게 구의원 예비 후보자 A씨의 수행과 명함 배부, 활동장면 촬영·SNS 게시 등의 선거운동을 한 대가로 현금 50만원과 2만여원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다.‘공직선거법’ 제135조 제3항에 따르면 수당·실비 등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누구든지 선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가 시민들의 교육감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 자금을 투명하게 마련하고자 ‘책임펀드’를 개설했다.12일 정상신 후보는 대전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이날부터 3차례에 걸쳐 ‘책임펀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책임펀드’는 선거 출마자가 지지자들에게 선거 비용을 차입해 사용하고, 선거 종료 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 비용을 보전 받아 상환하는 제도다.1차 목표 모금액은 3억원이며, 투자 금액은 올해 8월2일 연 3%의 이자를 가산해 돌려준다.가입 최소금액은 10만원이며 펀드 가입을 희망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12일 대전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후보자로서 본격 선거활동에 나선다.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성광진 후보는 “다시 도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배움이 희망이 되는 공정한 대전교육을 만들기 위해 오늘 대전시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고 전했다.두 번째로 정상신 후보가 도착했고 등록을 마친 정 후보는 “열심히 준비해서 등록을 하고 나니 각오가 새롭다”며 “열심히, 책임지고 대전 교육의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충청권 주류 대표기업 맥키스컴퍼니와 함께 ‘이제 우린’ 소주 라벨을 이용한 ‘1인 7표 온동네 투표 캠페인’을 진행한다.11일 대전선관위에 따르면 6월1일 선거일 투표, 오는 27일~28일 사전 투표일, 1인 7표 및 자세한 선거정보 제공을 위한 QR코드 등을 ‘이제 우린’ 소주 20만병의 라벨에 인쇄해 선거일까지 시판한다.대전선관위 관계자는 “지역 대표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아름다운 선거문화 정착과 6월1일 지방선거 홍보 캠페인에 함께해 감사드리며,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 등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시의원예비후보자 A씨와 봉사단체 관련자 3명을 대전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10일 대전선관위에 따르면 시의원예비후보자 A씨와 봉사단체 관련자 3명은 850만원 상당의 양파(190망, 총 2.9톤)와 70만원 상당의 김(15박스, 봉지김 1900여개)을 제공했다.봉사단체 관련자 3명은 지난 4월경 봉사활동을 빙자해 선거구민들에게 양파 등을 예비후보자 A씨의 명함과 함께 주면서 A씨를 선전했으며,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세종·충남 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상황을 참관할 개표 참관인을 7일부터 1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6일 선관위에 따르면 참관인 공개 모집은 개표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도로, 희망자는 중앙 선관위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 후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주소지 관할 구·시·군 선관위에 서면으로 신청하면 된다.개표 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 상황을 언제든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으며 개표에 관한 위법 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