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 현안 해결에 '여야 협치' 목소리”제하의 본지 기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협치는 말 그대로 여야 간 초당적 협력을 지칭한다. 당을 떠나 지역 국회의원들이 현안 해결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돼야 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이와 관련한 당선인의 공약이 눈길을 끈다.동구 장철민 당선인은 '대전역-세종청사-공주'를 잇는 광역급행철도(CTX-a), '도심융합특구 2단계 사업' 조기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중구 박용갑 당선인은 재개발·재건축에 이어 젊은 층 주택 보급 및 서대전시민공원 지하 환승주차장 조성을 공언했다.장종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대전·충남지역의 민심이 야당의 '정권 심판론'에 실린 가운데 지역 현안 해결을 두고는 여야 간 초당적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총선은 여느 선거와 다름없이 잡음의 연속이었다. 경선 과정부터 최총 후보 선출에 이르기까지 출마자들 간 의견 대립과 함께 탈당이 이어지는 등 판세를 예측키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다. 이 중 일부 지역구는 보류지역으로 분류돼 극심한 반발을 샀고, 전략공천으로 결정된 곳은 거센 파열음이 일었다. 특히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보자들이 무소속 및 제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이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 일동은 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홍범도 장군묘역에 참배했다. 이후 장철민 동구 당선인은 방명록에 '대전시민의 위대한 승리 그 뜻 받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박용갑 중구 당선인은 "지하상가 등 중구의 가장 큰 현안들을 당선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풀어가겠다”고 약속했고, 장종태 서구갑 당선인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박범계 서구을 당선인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4·10총선 대전 서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가 당선되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장종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밥값 하겠다는 다짐에 응답해 주고 당선의 영광을 준 서구갑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반드시 ‘밥값 하는 정치’로 보답하다”고 밝혔다.이어 “삶이 이렇게 힘든데, 우리 정치가 희망을 주지 못한다던 한 주민의 말이 자꾸 떠오른다”며 “모범이 되는 정치,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급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국민의힘이 참패를 맞았다.이번 개표 결과, 대전에선 7석 모두 민주당이 석권했다. 먼저 동구는 장철민 후보가 53.28%(6만4597표)의 득표율로 45.06%(5만4527표) 득표에 머문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개혁신당 정구국 후보는 1.65%(2007표)에 그쳤다. 중구는 민주당 박용갑 후보가 52.08%(6만6509표)를 달성하면서 47.91%(6만1172표)를 얻은 국민의힘 이은권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충청권에선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측됐다.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충청권(대전‧세종‧충남 기준) 가운데 대전은 민주당 6곳 예측 1위, 경합 1곳이며 세종은 민주당과 새로운미래 1곳이 예측 1위다. 충남은 민주당 6곳, 국민의힘 1곳이 예측 1위며 4곳은 경합지역으로 나타났다.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대전은 ▲동구 민주당 장철민 53.1%, 국민의힘 윤창현 45.2% ▲중구 민주당 박용갑 53.1%, 국민의힘 이은권 46.9% ▲서구 갑 민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후보자들 모두 막판 표심 선점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앞으로 국회에 입성해 주민을 위해 일 할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있는 상태다. 이는 사전투표 결과에서도 엿볼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3565개 투표소에서 실시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1384만9043명이 참여해 31.2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총선 사전투표율이 30%대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승리를 향한 열기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야가 수도권과 충청지역 격전지를 돌면서 막판 표심을 위한 화력 집중에 나섰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7일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에서 집중 지원 유세를 펼쳤다. 한 위원장이 충청을 찾은 건 닷새 만이다. 현장에는 윤창현(동구)·이은권(중구)·조수연(서구갑)·양홍규(서구을)·윤소식(유성갑)·이상민(유성을)·박경호(대덕구) 후보를 비롯해 유대혁 유성구의원 후보까지 모두 모여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 총선·재보궐선거 후보자들이 5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뒤 시민들을 향해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냈다. 대동 사전투표소에 방문한 장철민 동구 후보는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 바로 투표소로 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용갑 중구 후보는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박 후보는 "파탄난 민생경제를 회복할 수 있도록 투표를 통헤 정권을 심판해달라"며 "대전 선거가 이겨야 전국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승리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제선 중구청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이틀 연속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박 전 의장은 4일 오후 관저동과 정림동 거리 유세에서 "장 후보는 구청장 시절 8년 동안 무려 7년 연속으로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검증된 사람"이라며 "약속을 잘 지킬 사람 장종태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이어 "대통령부터 시장까지 중앙 정부와 지방 정부 모두 국민의힘이 독점한 결과가 어떤지 피부로 느끼실 것"이라며 "물가는 치솟고 경제성장률도 25년 만에 일본에 추월당하는 나라가 됐다. 대한민국의 민주주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구갑 후보는 "젊고 패기있는 실행력, 집권여당의 강력한 지원을 통해 서구갑을 획기적으로 바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 후보는 "현재 서구갑은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일꾼과 함께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태"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먼저 최우선 공약으로는 '서구갑 분구'를 제시했다. 그는 "서구는 규모로만 봐도 대전시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매머드급 구"라며 "새말지구 집중 개발, 도마·변동 재개발 및 기성동 도시개발 추진 등 둔산동과 분리해 독자 개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설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갑 후보는 "더 큰 서구 발전과 민생 회복,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세우는 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주민 여러분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돌려드리기 위해 총선 출마를 결심했다. 무엇보다 국정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장 후보는 대전시 말단 공무원부터 시작해 재선 서구청장에 이르기까지 서구에서만 50년 이상, 이 중 도마동 일대에서 30년 간 살았다. 이처럼 그에게 있어 서구는 더없이 각별하고 애틋한 곳이다. 향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장종태 대전 서구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허태정 위원장은 이날 서구 한민시장과 도마시장에서 "풍요로운 봄을 기다려야 할 4월에 장사하시는 상인분들과 시민분들의 마음은 편치 않고 무겁기만 한 것 같다"며 "윤석열 정권 2년이 지났음에도 우리 국민들의 삶은 더 팍팍해졌고, 국민이 대통령을 걱정하고 부끄러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이어 "장 후보는 서구의 작은 현안까지 꼼꼼히 챙길 수 있는 후보로, 대전을 넘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 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정권심판 국민승리'를 향한 힘찬 걸음을 내디뎠다. 선대위는 28일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재보궐선거 출정식을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현장에는 박병석·선병렬 상임고문과 허태정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장철민(동구)·박용갑(중구)·장종태 (서구 갑)·조승래 (유성 갑)·황정아(유성구 을)·박정현(대덕구) 후보와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가 참석했다. 박병석 상임고문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민생, 경제, 언론의 자유, 민
[충남일보 이연지·김현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가운데 대전지역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선거 운동 개시일인 28일, 후보들은 이른 오전부터 피켓 인사를 진행했다. 먼저 국민의힘 후보들은 시민들의 삶 속으로 보다 깊이 녹아들었다. 윤창현 동구 후보는 대전역에서 대전발 첫 BRT 탑승 유권자와 근처 시장 상인들을 만났다. 이은권 중구 후보는 한밭수영장에서 새벽 인사를 진행했고, 서대전네거리역으로 이동해 지나다니는 자동차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조수연 서구갑 후보는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무소속 유지곤 서구갑 후보는 27일 같은 선거구에 도전하는 장종태·조수연·안필용 후보에게 선관위 주최 토론회에 나갈 수 있도록 동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 규정에 의하면, 무소속 후보자는 여론조사 5% 초과 지지율을 받거나, 모든 후보자들이 동의할 경우 방송토론회 참여가 가능하다. 유지곤 후보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는 무소속 청년 출마자로서 원내정당 후보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규정으로 어려움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서구갑 지역에서 저와 같은 40대 이하, 어린 자녀를 키우는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총선 선대위는 26일 '시민이 행복한 대전'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5대 핵심 공약과 8대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허태정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아직 혁신도시에 맞는 기관 이전이라든지 공간 조성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음 국회에서 반드시 혁신도시를 현실화해서 대전에도 추가로 공공기관이 이전될 수 있도록 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심융합특구를 구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들 공약은 대전을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기 위한 민주당의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10 총선을 15일 앞둔 26일 거대 양당이 판세를 자체 분석한 결과 승리 가능성이 큰 '우세'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82곳을, 더불어민주당은 110곳을 각각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전 충남북 세종 등 충청권(28석)의 경우 양당이 서로 과반 승리를 예측하면서 섣불리 우위를 장담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충청권의 승패에 따라 양당의 판세결과도 크게 달라질 것 예상된다.국민의힘이 충북 충주(이종배),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 충남 서산·태안(성일종), 홍성·예산(강승규) 등을, 민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평균 3.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7개 선거구), 세종 2개(2개 선거구), 충남(11개 선거구) 등 20개 지역구에 총 61명이 등록했다. 먼저 대전에선 22명이 등록했으며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구에선 민주당 장철민 의원,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 개혁신당 정구국 국토종단마라톤본부장이 명단에 올랐다. 중구에선 민주당 박용갑, 국민의힘 이은권 전 의원이 접수했다. 서구갑은 민주당 장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갑 후보가 대학생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번 발대식에는 김채운 대학생위원장을 포함해 약 40여 명의 대학생이 참석했으며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채운 위원장은 "불안한 미래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서구 지역의 대학생들과 청년들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지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선대위의 대학생위원장을 맡게 됐다"며 "장종태 후보는 서구청장 재직 시절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고, 정책적인 기구를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부분에서 삶을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