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가 7월 마지막 주의 주간 일 평균 확진자 수를 4만5529명으로 발표했으며, 7월 26일에는 5만72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월 11일 5만4315명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 확진자 규모가 작년 12월과 유사하게 주간 일 평균 약 6만 명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 최고 발생은 7만 6천 명 정도로 예측했다.이러한 증가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7월 9∼15일 코로나 19 입원 건수가 전주 대비 10% 증가했고, 일본도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올 한해 코로나19 예방과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해 현장중심 공공의료서비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여온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그동안의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공공의료서비스 및 방역 역량을 키워 군민 감염 최소화에 앞장섰으며, 5개반 52명의 비상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해 취약계층 및 고위험군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특히, 오미크론 변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2가백신을 3종으로 확대했으며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올해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된 감염병 관리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질병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군은 코로나19 발생 후 감염병대응팀을 신설해 행정적 기반을 견고히 했으며, 군 행정력을 총동원해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기초접종(1∼2차) 94%, 3차 접종 79%를 달성하는 등 감염병 관리 사업 추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코로나19 대응 부분에서 상시 감염병 전문진료센터를 구축해 코로나 발생 1052일 현재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와 지역의료계가 동절기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힘을 모은다.도는 30일 도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및 공동 협력사항 발굴을 목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도-지역 의료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여운성 도 감염병관리과장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코로나19예방접종피해보상지원센터 김성희 보상심사팀장, 전일문 충남의사회 부회장, 최남열 충남간호사회 전 이사, 이화영 충남보건소장 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동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18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동절기 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이번 동절기 접종에는 모더나 비에이(BA).1, 화이자 비에이(BA).1, 화이자 비에이(BA).4/5 3종의 2가백신이 사용되며, 2가 백신은 기존 백신 대비 변이바이러스에 1.69∼2.6배 높은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만큼 중증사망 예방효과와 감염예방 효과를 높이게 될 전망이다.방역당국은 4차 접종 7주 후
[충남일보 선희홍 기자]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14일 시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12월 초 본격적인 재유행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한 데 이어 지난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겨울철 재유행 일일 확진자가 최대 5~20만명으로 여름철 대유행과 유사한 수준으로 전망했다.또 BF.7, BQ.1.1 등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변이 유입과 6차 유행 시 형성된 면역력 저하 등을 최근 확진자 증가세의 요인으로 보고 있다.정부의 확진자 증가 전망에 따라 천안시는 기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오는 7일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mRNA 2가 백신’ 3종으로 추가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백신 3종 중 BA.1 기반 모더나·화이자는 7일부터 BA.4/5 기반 화이자는 14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동절기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추가접종 대상도 만 18세 이상 성인 전체로 확대했다.이번 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에 모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으로, 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접종 대상은 코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은 19일 요양원 입소 노령층들을 대상으로 독감예방 접종을 실시했다.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대응계획’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되면서 인플루엔자에 대한 자연면역이 낮아져 올해 독감 유행 위험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유행 시기가 한달가량 앞당겨지고 있다. 이에 따라 요양원은 대전보훈병원의 협조를 받아 입소 어르신 170명을 대상으로 독감 접종을 실시했다.접종은 보호자의 동의를 받고, 건강상태를 확인한 뒤 진행됐다.정도일 원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어린이와 임신부, 만 75세 이상 어르신에 이어 17일부터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고령층에 대한 무료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만 70세 이상 노인은 별도의 사전예약절차 없이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접종이 가능하며 65-69세는 오는 20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대상자들은 사업 기간에 맞춰 주소지와 관계없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알고 있는 가까운 단골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하며, 동시 접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6일부터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마스크 작용 여부를 스스로 결정토록 한 것이다.그리고 방대위는 “실외에서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되더라도 고위험군, 고위험군 밀접접촉,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 시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실외 마스크 의무화 해제 조치는 2020년 10월13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작된 지 714일 만이며,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며 기다렸던 뉴스이다.이는 국립보건연구원의 발표를 보면 전 국민의 약 97%가 코로나 19 바이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의뢰된 검체에서 지역 첫 계절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26일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매주 대전지역 국가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K-RISS) 협력병원에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원인병원체를 분석해 바이러스성 호흡기감염증의 계절별 유행양상을 감시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A(H3N2)형이며, 해마다 동절기에 유행을 보였던 인플루엔자바이러스가 코로나19와의 동시유행(트윈데믹)이 예상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3년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21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이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연령층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속하며 순차적으로 무료 접종을 받게 된다. 이 중 생후 첫 독감 백신을 맞게 되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가 해당한다.21일부터는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다음달 5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만 13세와 임신부가 예방접종이 가능해진다.다음달 12일부터는 만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 보건소는 21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예방접종은 21일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만 13세)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접종이 개시된다.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12일, 만 70세부터 74세 어르신은 다음 달 17일, 만 65세는 다음 달 20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접종 장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 분산 접종을 위해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2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코로나19 전문가 회의체인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가 첫회의를 열고 최근 코로나19 재유행과 관련한 방역 대책 등을 논의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여름 재유행의 초입에 들어섯기 때문이다.이달 들어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수준의 확산이 계속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재유행이 빨라졌다.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국면 전환을 언급하고 경각심을 당부하며 그간 우려됐던 재유행을 공식화했다.재유행 원인으로는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 증가와 실내감염, 면역효과 감소 등을 지목했다.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 주의 당부에 나섰다.‘트윈데믹’은 두 가지 감염병이 두 개 이상 대륙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 전염병 경보 단계 중 최고 등급인 '팬데믹'이 겹쳐 일어난다고 해서 '트윈데믹'으로 불린다.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함에 코로나19와 독감 감염 위험이 더욱 커지면서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이에 당진시보건소는 전 시민이 독감 백신을 접종하면 독감 바이러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겨울철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응해 독감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선제적으로 투여키로 했다.또한 선별진료소와 호흡기전담 클리닉을 확충하고 고위험군과 고위험 시설, 해외유입자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양승조 지사는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및 대응 상황, 향후 대응 계획을 밝혔다.도는 우선 동절기에 맞춘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바이러스 특성상 겨울철에 활동력이 더 높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동시 유행)’의 우려가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가운데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과 함께 11월 4일부터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유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유료 독감 예방접종은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만 19세 이상~만 61세 이하의 서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군민이 대상이다.접종비용은 1인 9000원으로 희망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서천군보건소나 관내 각 지역의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불안 속 재개된 만62~69세 대상의 독감 백신 무료접종에도 동네 병원들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백신 관련 문제가 터지고서 예방접종을 찾는 이들이 뚝 끊겼다고 전했다. 독감과 사망자 간의 인과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만62세~69세의 독감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이는 지난 9월25일 만12세 이하와 임신부, 10월13일 만13~18세, 19일 만70세 이상 무료접종이 재개된 이후 마지막 연령대다.질병청은 최근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왔다. 독감 백신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백신관리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업이다. 백신 관리에 한 치의 오차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그런데 독감 예방철만 돌아오면 많은 사람들이 ‘공포’와 ‘거부감’이 백신 주위를 배회한다. 그래서 한때 백신 거부 움직임이 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백신에 대한 거부는 부작용에 대한 공포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한동안 잠잠했던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대전 등 전국에서 모두 50여 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코로나19 사태 속 트윈데믹이 우려돼 독감백신을 맞는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최근 독감백신과 관련한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며 후폭풍을 낳고 있다. 이에 독감 백신을 맞지 않고 차라리 독감에 걸리겠다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지만, 대다수 의료계 관계자들은 감염병 확산에 겹쳐 더 큰 화를 일으킬지 모른다는 이유를 들며 접종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유성구 지족동 거주 여성 B(79)씨가 이날 오전 1시10분 숨졌다. 전날 의식불명 상태였지만 사망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