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대상 환경·진로 체험활동(사진 제공=부여교육청)
2학년 대상 환경·진로 체험활동(사진 제공=부여교육청)

[충남일보 신성욱 기자]충남 부여 규암초등학교는 지난 25일~27일, 3일간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과 진로 활동을 연계한 창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활동은 ▲전통자개 스티커를 활용한 드림캐처 만들기 ▲친환경 냅킨을 활용한 보냉백 제작 ▲코드 공예로 만드는 ‘부여 캐릭터 키링’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직접 손을 움직여 작품을 완성하며 전통 공예, 친환경 디자인, 미디어·콘텐츠 제작 등 여러 분야의 직업군을 체험했다.

특히 보냉백 만들기 활동에서는 폐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 소비’ 개념을 배웠고, 캐릭터 키링 제작 시간에는 디자이너·창작자의 진로와 연계된 설명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규암초 담당교사는 “아이들이 손으로 만들고 느끼며 배우는 과정에서 환경의 중요성과 진로 탐색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체험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규암초는 앞으로도 학년별 맞춤형 진로·환경 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미래 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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