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국제한류학회 이사영국의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은 셰익스피어의 고향이다. 그 이유만으로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다. 극장을 중심으로 한 도시 브랜딩, 문학과 관광의 결합이 만든 기적이다. 조용한 시골 마을이 문학과 예술, 관광이 어우러져 살아 있는 무대로 재탄생했다. 문학을 전공한 필자는 셰익스피어의 문장을 사랑했고, 그의 정체성을 찾아 서른 즈음 처음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을 찾았다. 즐거운 감동이 영원히 남아 기억속 그곳은 힐링의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다. 그
양경숙/국제한류학회 이사옥천은 정지용이 남긴 유산의 고장이다. 정지용의 문학은 지역 정체성을 지켜온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생가·문학관·문학제가 지역 공동체와 어우러질 때 경제적 기반이 된다. 이는 문화관광산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며,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진다. 그리고 지역 정체성과 문화관광산업의 기반이 되는 문화적 자산이다.문학은 한 개인의 삶을 기록하는 동시에, 시대와 사회의 정서를 간직한 기억유산이다충북 옥천은 정지용의 고향이다. 이곳이 문화유산의 장소로 주목받는 이유가 있다. 그의 생가와 문학관, 그리고 해마
양경숙 국제한류학회 이사는 정지용을 “셰익스피어를 능가하는 위대한 작가”라고 말한다. 그의 고향인 충북 옥천은 문학적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아직 그 가치를 충분히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를 늘 안타깝게 생각하여 2025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지용제를 계기로 옥천의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문화도시로의 가능성을 찾고자 충남일보에 연재했다. 시리즈는 제1부 ‘유산 정지용’, 제2부 ‘옥천의 가치’, 제3부 ‘세계적 문화관광도시 옥천’을 주제로 정지용의 문학적 내면과 그가 남긴 문
양경숙/국제한류학회 이사김인중 신부는 예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창작의 본질로 여기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예술이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해 왔다. 그의 이와 같은 행보는 예술이 공동체의 회복과 연대를 이끄는 공적 자산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문화예술의 중요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제도적 생태계 구축을 통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는 문화예술을 미래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적 투자로 인식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경숙/국제한류학회 이사김인중 신부의 예술은 프랑스 샹보르 성 유리창을 통해 쏟아지는 빛으로 관람객을 향한 치유의 기도가 되었다. 공간에 빛을 부여하고, 빛은 다시 그 공간을 성스러운 예술로 승화시켰다. 그가 프랑스의 한 고성에 새긴 ‘빛의 기도’가 희망의 홀씨 되어, 메마른 우리 삶과 분열된 사회 곳곳의 상처를 치유하는 사랑의 꽃으로 피어 나길 기대한다. 프랑스 르네상스 건축의 걸작인 샹보르 성(Château de Chambord) 내부에서 처음으로 스테인드글라스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그 역사적인 주인공은
양경숙 국제한류학회 이사는 최근 충남이 배출한 세계적인 스테인드글라스 거장 ‘빛의 화가’ 김인중 신부의 프랑스 샹보르성에서 열리고 작품전시회를 계기로 김 신부의 작품세계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향유권에 기여하고자 충남일보에 집필했다.는 1부 2부, 3부를 주제로 김 신부의 예술과 선한 영향력을 소개한다. 필자는 “귀한 작품 사진을 보내 주고 기고를 허락해 준 김인중 신부님과 김항중 교수님, 샹보르 성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이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