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은 제78회 정기공연 '축축축 찬(讚)·Me' 무대를 오는 21~22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펼친다고 밝혔다.대전시립무용단에 따르면 '축축축 찬(讚)·Me'는 '축하하고, 축복하고, 찬미한다'는 뜻으로, 창단 40주년을 맞아 무용단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그동안 함께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무대다.공연은 불혹(不惑)의 여인을 주인공으로, 그녀의 삶과 시민의 사연을 엮어 한편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실타래’, ‘축구공’ 등 풍속 돌잔치를 상징하는 소품과 축제 장면을 통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11~12월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예술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DMA 음악회'를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대전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전시 공간을 넘어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시 관람은 유료지만,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음악회는 이달 초부터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플로젝트', 2일 '도덕동개미핥기' 무대를 시작으로 가을의 문을 열었다. 이어 오는 15일 '카이스트놀다', 16일 '조이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섬세한 해석과 깊은 감성으로 청중과 호흡해 온 피아니스트 박지현이 독주회를 연다.이번 공연은 오는 12월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섯 작곡가의 작품을 통해 피아노 음악의 역사적 흐름과 시대별 정서를 하나의 서사로 풀어내는 무대로 구성된다.공연은 바흐의 프랑스 모음곡 제2번 C단조 BWV 813으로 문을 연다. 정제된 감정과 춤곡 구조가 연주자의 세밀한 터치와 결합하며 작품의 질서와 생동을 드러낸다.이어지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2번 C단조 Op.111은 격정적 대비가 특징인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기타의 도시’ 대전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국제기타페스티벌 전통을 잇는 2025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전기타리스트협회가 주최한 가운데 진행된다.이는 대전문화재단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선정된 공식 문화행사다. 행사에서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기타리스트들의 무대뿐 아니라 기타제작가 전시회·강연·프리뷰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기타음악의 깊은 매력을 선보인다.페스티벌 첫날(14일)에는 일본의 중견 플라멩코 기타리스트 아키라 미야카와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현악 앙상블 단체 ‘스트링디아츠’가 창단 20주년을 맞아 제18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는 스트링디아츠가 지난 2004년 창단 이후 대전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하며 쌓아온 음악적 여정을 기념하는 무대다.음악감독 최석훈을 중심으로 현악음악에 열정을 지닌 젊은 음악가들이 참여하며 고전(Classical)부터 낭만(Romantic), 현대(Contemporary)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대의 현악 작품을 재해석한다.프로그램은 르네상스 음악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세계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엑토르 델 쿠르토와 재즈·월드뮤직 피아니스트 알론 야브나이가 함께하는 듀오 콘서트 ‘Sound of Oceans’가 대전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 B홀에서 열린다.두 아티스트는 그래미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아온 인물들로, 이번 무대에서 아르헨티나 탱고의 열정과 뉴욕 재즈의 세련된 감성을 한데 녹여낸다.특히 이번 공연은 두 사람이 대전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로, 재즈를 사랑하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6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풍류마당 협주곡의 밤 '젊은국악'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3일 대전시립연정국악단에 따르면 국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주자들에게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할 기회를 제공하고, 유망 국악인 발굴·육성과 전통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오디션을 통해 협연자를 선발하고 있다.올해 협연공모엔 총 38명(팀)이 응시했으며, 심사를 통해 6명(팀)이 선발됐다. 올해 협연자는 가야금 조윤주, 대금 채은서, 대피리 김병철, 해금 박채린, 아쟁 이민경, 타악 김서희·이수림·김준서·조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클래식 피아노 연주 단체 ‘피아노수다’가 제14회 정기연주회 ‘지구촌 낭만여행: 독일 & 오스트리아편’을 펼친다.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5시 대전 유성구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 B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무대는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피아노 듀오와 앙상블의 다채로운 편성을 통해 고전주의적 균형미와 낭만주의적 서정성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프로그램에는 멘델스존, 모차르트, 슈만, 브람스, 베토벤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이 포함돼 있어 연주자 간 호흡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 중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올해 마지막 '뮤직토크쇼'를 개최한다.뮤직토크쇼는 일상 속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 문화를 접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대표 R&B 발라드 가수 정인과 대전 출신 7인조 팝·R&B 밴드 레베로프가 출연해 시민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감성 가득한 공연을 선사한다.정인은 '오르막길', '미워요', '장마'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아바트싱어 등 음악 방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은 기획연주회 '가곡 정원' 무대를 오는 31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26일 대전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박문희·박나리·지혜정 신진 합창작곡가의 현대 가곡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 첫번째 무대는 박문희의 작품으로 김소월 시 ‘먼 후일’과 김남조 시 ‘그대 있음에’를 담은 두 곡과 작곡가가 직접 작사한 ‘항해’를 연주한다. 박 작곡가는 현재 당진시립합창단의 악보·편곡 담당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클래식 남성 보컬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겨울, 밤마실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플랜에이와 나무예술기획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오는 11월 15일 오후 5시와 7시 30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 B홀에서 진행된다.공연은 지난 회차 공연의 호응에 힘입어 더욱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로 돌아왔다.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연주팀의 무대를 선보이고 추운 겨울밤 따뜻한 음악으로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공연에는 대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두 팀이 함께한다.현악 전문 클래식 앙상블 ‘앙상블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8~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EQ-Up 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 무대를 총 4회 선보인다고 밝혔다. 21일 대전시향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클래식 작품들을 중심으로 연주된다. 특히 엘가의 ‘사랑의 인사’, ‘유치원 모음곡’과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이 무대에 오른다. 사랑하는 이를 위한 음악적 선물로 탄생한 ‘사랑의 인사’와 어린이를 위해 작곡된 ‘유치원 모음곡’은 부드럽고 따스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장난감 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앙상블 아토가 네 번째 ‘뮤직갤러리’ 시리즈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 B홀에서 열리며 ‘A Song of Autumn – 가을이 전하는 편지’라는 제목답게 계절의 정취를 담은 낭만주의 음악과 현대적 편곡을 피아노 트리오 편성으로 구성했다.공연은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비제 등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곡을 새롭게 편곡한 ‘벨벳 밸브즈’와 아렌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1번으로 구성됐다.앙상블 아토는 이를 통해 가을의 풍요로움과 서정적인 감성을 전하며 ‘시대별 작품의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은 1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제173회 정기연주회 '바흐와 헨델'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대전시립합창단에 따르면 이번 연주회는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합창지휘과 주임교수인 제임스 김이 객원지휘를 맡는다. 연주는 바로크 전문음악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대전시립합창단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제임스 김은 세계적인 지휘자 헬무트 릴링에게 초청받아 그와 함께 학업을 이어가며 지휘와 독일음악, 특히 바흐의 음악을 연구한 바로크 음악 전문가다. 한국에선 군산시립합창단과 성남시립합창단에서 객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2025 나눔음악회’를 진행한다.올해로 11회를 맞은 나눔음악회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타이어가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문화 행사다.이번 공연은 오는 23일 대전시 대덕구 한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대전·충남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자원봉사자 등 약 2000명이 초청된 가운데 열리며 일반 시민들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무대에는 가수 린, 장혜진, 민수현, 황우림 등 실력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페스티벌 윈드오케스트라가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이번 연주회는 11월 2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관악의 본질과 감동의 정수’를 주제로 열리며 클래식과 영화음악, 전통음악을 관악 편성으로 묶어 관객과 만난다.프로그램은 존 필립 수자의 ‘The Black Horse Troop March’로 서막을 열고 알프레드 리드의 ‘A Jubilant Overture’로 관악의 추진력을 강조한 뒤 트롬본 섹션의 기량을 드러내는 윌리 라세롬스의 ‘Magic Slides’와 시벨리우스 ‘Finlandia, O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1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마스터즈 시리즈 10'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0일 대전시향에 따르면 이번 무대는 객원지휘자 김건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협연으로 꾸며져, 독일과 영국을 대표하는 두 거장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창원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건은 미국·유럽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지휘자다. 협연자로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은 세계 주요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유럽과 아시아를 무대로 활약하는 차세대 거장으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유럽 4개국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펼쳐진 무대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를 시작으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스웨덴 스톡홀름,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도르트문트 등 5개 도시에서 국악의 매력을 전하며 현지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자그레브와 사라예보에선 춘앵전·거문고산조·호남검무·부채춤·판굿 등 전통 가무악 중심 프로그램으로 현지인과 교민들에게 한국 전통의 흥과 멋을 전했다. 스웨덴과 독일 무대에선 생황 협주곡 ‘환상적’, 창작 국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의학과 뮤지컬을 결합한 창작 융합공연 ‘메지칼 파칸토’가 관객을 만난다.‘메지칼 파칸토’는 ‘Medical’과 ‘Musical’을 합친 ‘메지칼(Megical)’이라는 이름처럼 환자와 의사, 연구자, 음악가, 가족이 서로의 상처와 꿈을 노래하며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오는 18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열린다. 이는 파칸토앙상블과 뉴로캔버스가 주최·주관하며 대전대학교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나무예술기획이 협력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알레야 스튜디오가 후원한다.공연 제목 ‘파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세종챔버뮤직소사이어티가 제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이번 공연은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우아함과 장인정신(Elegance and Mastery)’을 주제로 진행되며 고전과 현대,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순간을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특히 무대는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20세기 러시아를 대표하는 거장이자 시대의 고통과 개인의 고백을 음악에 담아낸 쇼스타코비치는 자신의 서명 모티브 ‘DSCH’를 작품에 새겨 넣었다.공연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Ch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