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시 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에서 공공기관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참여자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방식을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무형 연수로 개편한 것으로,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고일(11월 24일)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전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특별선발 유형도 마련됐다.
모집 유형.인원은 특별선발(국민기초생활수급자 본인 또는 자녀·차상위계층 본인 또는 자녀·등록장애인 본인·등록한부모가족 본인 또는 자녀·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자녀) 32명, 일반선발(특별선발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 48명이다.
신청은 다음달 1~7일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는 유형별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하며, 다음달 12일 대전청년포털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선발자(대기자 포함)를 대상으로 신청 자격과 특별선발 유형 자격 검증을 거치며, 자격 부적격자 또는 근무 포기자가 발생할 경우 다음달 22일 추가 선발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5일까지 19일 동안 19개 부서(기관)에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대전청년포털에 게시된 2026년도 동계 청년 행정체험연수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