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김정섭 공주시장이 코로나19 생활방역 체계로의 전환을 앞둔 가운데 철저한 사전 준비에 나서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 시장은 4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일일대책회의를 통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작된 지난 3월 22일 이후 45일 만인 오는 6일부터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는 종료되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는 계속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를 100일 넘게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생활 속 지혜가 생긴 만큼 그 지혜를 유지하는 것이 생활방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관광시설과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공공분야 제한적 개방에 따른 감염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매뉴얼을 수립하고 이를 지침으로 활용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모든 가정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 처음이다. 정확이 알고 제대로 알려서 누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를 위해 최대 신속하게 지원도 나서 지역에서 소비 진작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