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로 풍성한 명절 기원(사진=교회)
                    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로 풍성한 명절 기원(사진=교회)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전국 약 230개 관공서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2억5000만 원 상당의 식료품 5000세트를 기탁했다. 

11일에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서산시 동문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5세트를 기증했다. 또 충남 천안, 아산, 당진, 태안, 보령, 공주, 논산, 서천, 홍성과 세종의 소외이웃 290세대를 돕는다.

교회 관계자는 “명절이면 음식을 나누는 정다운 우리 문화가 있다. 사회·경제적인 어려움이 갈수록 가중하는 시기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바라며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신자들은 각 상자마다 곰탕, 육개장, 황태국밥, 불고기덮밥, 전복죽, 닭죽, 소고기죽, 단호박죽, 약밥 등 가정간편식과 식용유, 매실청, 당면, 부침가루, 튀김가루, 설탕 등 즉석식품을 가득 담았다.

최종열 동문 1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선물에 담아 도와주시는 하나님의교회에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 동장은 신자들의 마음을 물품과 함께 관내 이웃들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물품은 다문화·소년소녀·홀몸어르신·장애인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신자 황인화 씨는 “하늘 어머니께 받은 사랑을 이웃과 함께 나누게 되니 오히려 마음이 더 따뜻해진다”며 “금년에도 주변 모든 이웃들의 풍성한 한가위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바이든·트럼프·오바마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단체 최고상), 브라질 국회 입법공로훈장, 국제환경상인 그린월드상과 그린애플상 등 3800여 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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