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10월 5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사진=한국부동산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지역 아파트 가격이 16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세종은 3주째 하락하고 있다.

대전(0.07%→0.08%) 서구(0.12%)는 관저·둔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유성구(0.11%)는 원신흥·관평동 대단지 위주로, 동구(0.05%)는 성남·가오동 위주로 상승했다.

충남(0.03%→0.05%)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충북(0.11%→0.07%)은 청주 상당구(0.20%)는 용암·용담동 위주로, 청주 청원구(0.17%)는 우암·내덕동 위주로 상승했으며 세종(-0.05%→-0.06%)은 지역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소담동·조치원읍 위주로 하락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5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0.04%)은 지난주(0.05%)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8%→0.07%)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0.07%→0.07%)은 상승폭을 유지했으며 지방(0.02%→0.01%)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08%), 대전(0.08%), 서울(0.07%), 충북(0.07%), 충남(0.05%), 대구(0.04%) 등은 상승했고 경남(0.00%)은 보합이며 세종(-0.06%), 제주(-0.05%), 부산(-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23→114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6→11개) 및 하락 지역(47→51개)은 증가했다.

한편 서울(0.07%→0.07%)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일부 상승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나, 매도·매수인간 거래희망가격 격차로 인해 전반적인 관망세를 보이며 지난주와 유사한 수준의 상승세가 지속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12%)은 지난주(0.13%)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 수도권(0.24%→0.20%)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서울(0.18%→0.19%)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0.03%→0.03%)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23%), 대전(0.20%), 서울(0.19%), 세종(0.16%), 인천(0.11%), 충북(0.11%) 등은 상승했고 경북(0.00%), 전남(0.00%)은 보합이며 대구(-0.04%), 제주(-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22→125개)은 증가했고 보합 지역(12→9개)은 감소했으며 하락 지역(42→42개)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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