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본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종민 의원(세종시 갑)과 ‘세종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27일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김종민 의원을 비롯해 세종시에 소재한 업력 7년 미만, 만 39세 이하의 중소기업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는 AI, 화장품, 식품, 잡화 등 다양한 업종의 청년창업가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체감 경험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신규 정책 아이디어 및 규제 애로 사항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공동 제조시설 구축, 장기 코칭 및 교육지원, 공동 마케팅 및 연계지원 강화 등 청년창업의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됐다.
특히 창업 수요가 많은 품목군에 대한 인프라 지원과 적극 행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종민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를 다수 확보했다”며 “청년창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최민수 세종본부장은 “정책 집행기관으로서 창업 현장과 정부 정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며 “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유망한 청년 사업가들이 꾸준히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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