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충남과학고는 과학과 인문학을 통합적으로 통섭하는 글로벌 과학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제공=충남과학고)
충남 공주시 충남과학고는 과학과 인문학을 통합적으로 통섭하는 글로벌 과학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사진제공=충남과학고)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 충남과학고는 과학과 인문학을 통합적으로 통섭하는 글로벌 과학자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운영에 따라 미국 챈틀리 고교와 상호교류 협력 체제도 구축했다. 이 체결은 지난 9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챈틀리 고등학교와 지속적인 국제교류 협력 체제를 마련하고 여기에 글로벌 과학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과정도 강화했다.

충남과학고는 과학 연구, 창업, 인문 융합, 글로벌 성장 등을 아우르는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과학 특수목적고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간다. 또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과학자의 길을 열어나간 영어 의사소통 및 논문 출판, 영문 학술 발표 등도 강조됐다.

더구나 해외 유수의 이공계 대학 과학탐방프로그램 및 첨단과학 분야 과학자 특강도 함께 열어가면서 학생들의 글로벌 시야를 더욱 확대됐다.

또한 챈틀리 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 교류를 통한 글로벌 시대 공감과 교직원 교육정보 공유 차원 등 온라인 학생 교류와 주제별 프로젝트 웨비나, 정기적인 오프라인 학생 과학탐방프로그램 운영, 블랜디드 공동교육과정 운영, 글로벌 다문화 감수성 증진 등 앞으로 교류 협력 프로그램들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준태 교장은 “과학과 인문학의 통섭은 초지능사회에 필요한 미래 인재의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든든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과학고는 이번 챈틀리 고등학교와의 국제교류 기반 구축을 통해 글로벌 과학 리더로서의 성장과 예비 과학자들의 진로 확대와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연계 교육과정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