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4동, 김치 나눔 봉사에 나선 한내자율방범대(사진제공= 대천4동)
대천4동, 김치 나눔 봉사에 나선 한내자율방범대(사진제공= 대천4동)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 대천4동은 한내자율방범대에서 지난 15일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오이김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앞서 진행한 열무김치 나눔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여름맞이 김치 나눔 봉사로, 자율방범대원들이 직접 오이를 손질하고 김치를 담가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재료를 준비하고 포장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신재욱 한내자율방범대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은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봉사하느라 고생했을텐데, 그 마음이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내자율방범대는 연중 범죄 예방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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