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은 지역 유·초등 1급 정교사 대상의 자격연수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교육연수원 전경)
충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은 지역 유·초등 1급 정교사 대상의 자격연수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교육연수원 전경)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도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은 지역 유·초등 1급 정교사 대상의 자격연수를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2일까지 충남 유치원 및 초등 교사 등 267명이 참여해 ‘2025년도 1급 정교사 자격연수’가 진행된다. 연수는 교직 생애의 전환점을 맞아 교사들이 자격 취득을 통해 전문성을 길러간다. 또한 교육에 대한 깊은 성찰과 재충전의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현장 밀착형 교육과정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적용력을 높여가는데 큰 중점을 삼는다. 초등과정에서는 '학생 주도성을 높이는 수업 혁신', 유치원 과정에서는 '유아 주도 학급 운영의 실제'와 같은 학습자 중심 교과목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의 본질에 대해 집중 수료한다.

여기에 '따뜻하게 연결되는 공동체 세우기', '소통과 공감능력을 키우는 그림책놀이' 등 감성적 소통 능력도 함께 함양된다. 또한 충청남도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국립세종수목원 등에서 진행되는 현장체험 연수도 직접 살아있는 배움의 장으로 마련돼 참여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연수를 통해 교사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참여자 응대 및 토론도 마련된다. 이어 초등과정에서는 다양한 교육 전문가의 참여로 '교사, 서로의 길을 묻다'가, 이 밖에 유치원 과정에서는 '슬기로운 유치원 생활' 토크콘서트를 통해 현장의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고루 갖추게 된다.

심상용 원장은 “이번 연수가 단지 자격 연수를 넘어 교사 개개인이 교육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교육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선생님들의 열정과 실천을 응원하며 이를 통해 연수원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