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시 충남삼성고등학교는 24일 1학년 창업동아리가 7월 한 달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이들이 고안한 경량형 캐리어 'TRUNK'의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창업동아리 이병진 학생은 "우리 'TRUNK'는 시중의 다른 캐리어들과 달리 매우 작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며 "'TRUNK'는 이동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더욱 가볍고 편리하게 교과서를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돕는 아이디어"라고 말했다.
덧붙여 "'TRUNK'는 플라스틱 대신 가죽 소재를 활용하였고, 지퍼가 아닌 경첩 방식으로 여닫을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단정하고 고급진 이미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도입의 영향으로 전국 고등학교에서는 이동수업 제도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무거운 책들을 매 교시마다 들고 다녀야 하는데, 충남삼성고 1학년 창업동아리 5인이 고안한 캐리어 'TRUNK'는 이러한 학생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충남삼성고 1학년 창업동아리 학생들은 이번 경량형 캐리어 'TRUNK'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들이 고안한 'TRUNK'는 7월 한 달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펀딩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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