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추가하기 위한 세종시답례품선정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하기 위한 세종시답례품선정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2025년 하반기 새 답례품 공급업체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3개 업체, 5개 답례품이 추가됨에 따라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54개 답례품에서 모두 59개로 늘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답례품은 복숭아앙금절편, 세종복숭아샌드 세트(2종), 조치원농협 배와 샤인머스켓 등이다.

복숭아앙금절편과 세종복숭아샌드는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참가해 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를 담은 독특한 맛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조치원농협 배와 샤인머스켓은 높은당도를 자랑하는 양질의 생산품으로 생산농가들의 판로에 활기가 기대된다.

이번 공급업체 모집은 8~9월 두달간 진행됐으며 세종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생산·제조·보관 시설을 갖췄거나 안정적으로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이 이뤄졌다.

시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성장성, 안정성, 지역연계성, 사업목적 부합성, 스토리성 등을 종합심사했다. 특히 답례품 원산지를 중점 심사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한편,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았다.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 원 이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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