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조서정 기자]충남 부여소방서는 부여군보건소 별관 차고에서 본소 간호직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반 앰뷸런스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동연꽃축제, 백제문화제 등 각종 축제와 대규모 행사장에서 의료지원반의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현장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한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안전강사로 참여한 소방교 임선묵은 앰뷸런스 내 필수 의료장비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설명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응급처치 시연을 통해 보건소 간호직 직원들이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술기를 전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앰뷸런스 내 의료장비 및 물품사용 설명 ▲환자 모니터링기·산소공급기·석션기 조작 ▲연성부목, 진공부목 등 각종 부목 사용법 ▲의약품 사용기한 확인 및 관리방법 등이다.
이산휘 소방서장은 “최근 다양한 행사와 축제 현장에서 소방과 보건소 의료지원반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 서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응급상황 대응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소방서는 추석 연휴 등 대외활동이 잦은 점을 고려하여 각종 재난사고 시 군민들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 시행 능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9~10월 두 달간 119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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