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지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초록우산 대전본부가 25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지사로부터 ‘2025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서민식 지사장과 안근모 수석팀장, 이정민 수석팀장이 참석했으며, 초록우산 측에서는 최승인 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지사 임직원들이 취약계층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금한 기금으로, 아동별 상황을 반영한 ‘소원리스트’ 기반 맞춤형 선물과 지원금, 생활지원금, 겨울방학 학원비, 송년파티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은 이를 통해 대전지역 아동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식 지사장은 “작년에 이어 따뜻한 마음을 다시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아이들이 연말을 조금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승인 본부장은 “지역 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위해 마음을 보태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전달받은 후원금을 산타원정대 아이들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기업과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대전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줄 ‘산타’를 모집하고 있다.
특히 300만 원 이상 일시 기부자 또는 월 10만 원 이상 정기 후원자에게는 ‘산타원정대 선물포장행사’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선물포장행사는 오는 12월 5일 팔레드오페라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성탄카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한국국토정보공사 대전지사는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사업을 통해 국토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측량 혁신과 지적재조사를 통해 국토SOC 디지털화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