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한밭새마을금고에서 소외된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김장 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봉사 활동에는 학교 밖 청소년 13명과 지도자 6명, 한밭청소년문화재단, 새마을금고 임직원, 한밭새마을금고 봉사단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하면서 나눔의 가치와 더불어 협력·책임·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러 단체와 함께 김장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연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김장을 직접 해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힘들면서도 재미있었다. 특히 우리가 만든 김치가 이웃분들께 전달된다고 하니 책임감도 느껴졌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기뻤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자립지원, 취업지원, 문화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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