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는 다섯 가지 식물의 씨앗이다. 오미자(五味子), 구기자(枸杞子), 복분자(覆盆子), 토사자(兎絲子), 사상자(蛇床子)이다. 모두 글자 끝에 ‘자(子)’자가 들어간다. ‘오자’가 남자에게 좋은 근거는 약용식물 도감이나 한의서에 다 나온다. 남성에게 유독 이롭다는 오자 중 오미자·구기자·복분자는 다들 안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신맛)을 지니고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다. 오장 즉, 심장, 폐장, 신장, 위장, 비장에 모두 좋다. 복분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문화
약삼연구가 임성만
2020.12.28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