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세종·충남교육감이 모두 재선에 성공하며 다시 지역교육을 이끌게 된다.설동호, 최교진,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한 결과 2일 새벽 개표 결과 모두 당선됐다. 대전에서는 성광진 후보는 다시 선거에 도전하며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대전교육감 후보들 중 가장 많은 공약을 내세웠지만 17만8958표(30.05%)를 받았고 설동호 교육감이 24만7077표(41.5%)로 최종 당선됐다.정상신 후보는 10만3363표(17.36%), 김동석 후보는 6만5954표(11.07%)를 받았다.이번 선거에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종 당선된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대전 전체 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설동호 교육감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한 대전시민 61만2581명 중 24만7077명의 선택을 받아 41.50%의 득표율로 3선에 성공했다.2위인 성광진 후보는 17만8958표를 받아 30.05%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정상신 후보는 5만8708표로 17.36%, 김동석 후보는 3만7702표, 11.07%의 득표율을 보였다.개표 결과 설 후보와 성 후보 간의 격차는
[충남일보 한내국 김공배 박진석 기자] 앞으로 4년동안 지방살림을 맡게 될 광역단체장과 교육감,기초단체장,지역구 광역의원과비례광역의원,지역구 기초의원과 비례기초의원 그리고 국회의원을 뽑는 선택의 날이 밝았다.6·1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465곳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충청권에선 대전 366곳에서 투표가 실시되며 개표는 자치구별로 설치된 5개 개표소(대전대·한밭체육관·KT인재개발원체육관·유성스포츠센터·이문고체육관)에서 이뤄진다.세종시 투표소는 84곳이며 충남도는 752곳 등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교육청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교육감 선거 개입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대전교육감 선거는 교육정책이 아닌 정치와 이념에 좌우되는 양대 노총의 대리전으로 전락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교육감 선거 개입과 설동호, 성광진 후보의 정치 중립 위반 행위를 규탄한다”고 선언했다.이어 “양대 노동조합을 등에 업은 설동호 후보와 성광진 후보는 교육감 선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일탈 행위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지난달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교육감 후보들이 연이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치고 각오를 다졌다.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오전 7시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는 동구 성남초등학교 1층 강당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배우자와 진심캠프 사무원들과 함께 방문해 한 표를 던졌다.성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십 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 지역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설립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공정한 배움, 청렴한 대전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오전 10시에는 김동석 대전교육감 후보가 배우자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대전여성단체연합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정상신 후보는 26일 대전여성단체연합과 ‘학교내 성차별∙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었다.협약내용은 학교 내 성차별∙성폭력 사안 직접조사·징계강화와 적극적 예방활동, 피해학생 보호대책 단계별 시스템 마련, 학교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성폭력 전수조사 정기적 실시, 교직원 대상 성평등 교육 강화,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성평등 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교육감 후보 초청 TV 토론회가 최근 KBS 방송 일정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토론회는 전날 밤 11시에 시작해 26일 대전 지역 맘카페, 교육 커뮤니티 등에서 화재로 떠올랐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교육감 후보들에게 동·서지역 교육격차의 해소방안, 학교폭력 근절대책, 신도시·개발지구 교육인프라 확충에 대한 공통질문이 주어졌다.동·서지역 교육 격차의 해소방안에 대해 김동석 후보는 “통계청의 인구추계에 따르면 현재 서구와 동구의 학령 인구 비율은 각각 7:3 정도로 기형적인 비율을 가지고 있다. 기존의 대전 교육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의 ‘책임펀드’ 1차 모집이 마감됐다.5월12일 개설한 정상신 후보의 1차 책임펀드는 24일 목표 모금액 3억원을 달성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에 정 후보는 “후원회와 다르게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켜야 하는 공무원도 펀드에는 가입이 가능하여 생각보다 빠르게 완료됐다”며 “교육현장에서 교육감 세대교체를 원한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정 후보의 ‘책임펀드’ 2차 모집은 25일부터 2억원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모집은 1차와 마찬가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2차 펀드 목표금액은 2억원으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대전시교육청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24일 대중교통 접근성과 주변 인프라가 뛰어난 둔산동 소재 대전시교육청사를 학생창의·예술복합센터로 리뉴얼해 대전 학생들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어 대전교육청사를 신축하지 않고 유성구 소재 대전교육정보원으로 대전교육청을 이전하겠다는 것을 대안으로 내놨다.정 후보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고, 취미생활이 가능한 학생창의·예술복합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현 대전교육청은 대전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버스와 지하철 등의 교통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근 대전교육감 후보들 사이에서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이는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오히려 교권이 침해받고 학생이 갖는 권리와 관련한 지나친 규제로 교육 현장 내 갈등 상황이 다수 발생할 것이란 우려에서 비롯됐다.전교조 대전지부는 24일 학생인권조례를 포함한 10대 교육의제에 대한 각 교육감 후보 입장을 전달받아 이를 토대로 작성한 자료를 공개했다.전교조 자료에 따르면 김동석, 성광진, 정상신 후보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 학교 신설 적극 추진 등의 의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교육감 후보 일동이 TV토론회에서 열띤 공방전을 벌였다.CMB 대전방송에서는 23일 오전 10시 대전교육감 후보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열었으며 후보들은 각자의 공약을 설명하고 상대 후보 검증에 나섰다.코로나19 이후의 교육정책 방안을 묻는 첫 번째 공통질문에 김동석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 원격 교육, 화상 교육이 도입됐으나 이는 몰입도가 떨어지고 학생이 수동적으로 참여한다는 등 여러 논란을 빚고 있다”며 “이에 따라 교사와 학생이 서로 상생하는 메타버스를 한 대안으로 꼽을 수 있겠다”고 답변했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교육감을 향한 후보들의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많은 공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대전교육감 선거 양상은 지난 선거에서의 설욕전을 위해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한 성광진 후보에 이어 최초의 여성교육감을 목표로 하며 출마를 하게 된 정상신 후보의 양자 구도로 이뤄지다 교육행정 전공자인 김동석 후보의 도전으로 3파전을 이뤘다.이후 대전교육감 업무를 내려놓고 선거 활동에 임한 설동호 후보의 교육감 3선 공식 도전에 4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성광진, 정상신, 김동석 후보는 그를 저지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가 김동석 대전교육감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정상신 후보는 20일 김동석 후보와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가 공직선거법 제9조 제1항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며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대전둔산경찰서에 제출했다.앞서 정 후보 측은 지난 18일 열린 방송사 초청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교육감 선거 후보자 등록일에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발신의 관용 봉투에 후보 등록 서류를 담아 제출한 것을 두고 양자 간의 공모 의혹을 제기했다.정 후보측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4명의 대전시교육감 후보들은 각자의 대표 공약 등을 앞세워 선거 유세에 돌입했다.3선에 도전하는 설동호 후보는 유성구 노은동 일대에서 시민들과 인사하며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어 설 후보는 명예총장으로 있는 한밭대학교 개교 9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설 후보는 “학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고 교육기회가 균등한 나눔과 배려의 교육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필승의지를 다졌다.성광진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교육감 후보들이 첫 TV 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18일 TJB 대전방송 주최 토론회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제정 찬반, 대전교육청 청렴도 평가 등과 관련한 후보들의 열띤 대화의 장이 펼쳐졌다.학생인권조례과 관련한 공통질문에서는 성광진 후보와 나머지 후보들 간의 1:3 구도가 형성되기도 했다.토론회에서 성광진 후보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찬성했고, 설동호·김동석·정상신 후보는 학생인권조례 제정에 반대 의견을 표했다.성 후보는 “해당 조례는 서울, 경기, 전북, 광주, 충남에서 먼저 입법돼 별다른 문제
◇대전▲김동석(64·전 한남대 사범대학 학장)▲설동호(71·대전시교육감)▲성광진(64·대전교육연구소 소장)▲정상신(60·대전미래교육연구회 회장) ◇세종▲강미애 (56·전 세종시교원단체총회 회장)▲사진숙 (60·전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원장)▲이길주 (59·전 다빛초 교장)▲최교진 (68·세종시교육감)▲최정수 (59·한국영상대 교수)▲최태호 (62·한국대학교수협의회 공동대표) ◇충남▲김지철(70·충청남도교육감)▲이병학(66·전 충청남도 3,4대 교육위원)▲조영종(61·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김영춘(62·전 국립공주대학교 부총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전교육감 선거에서 설동호 후보의 3선 저지를 위한 후보자 간 연대가 제안됨에 따라 미묘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는 13일 성광진 후보에게 공식 제안 받은 대전교육감 후보 단일화에 대해 거절 의사를 비췄다.이에 대해 정상신 후보는 “불과 며칠 전까지도 설 후보와 1대1 리턴매치 토론을 제안하며 저와 또 다른 후보를 선거판에서 배제하던 성 후보가 단일화를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고 주장했다.정 후보는 “설동호 후보의 3선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나 당선을 위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전국 진보교육감 간의 연대와 대전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성광진 후보는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그간 대전교육은 보수교육감의 8년 재임으로 각종 교육 현안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한 채로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교육계의 정권교체를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전국 진보교육감 연대가 필요하다”며 “전국의 민주진보교육감 후보께서는 진보교육감 연대에 적극적으로 응하셔서 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성 후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가 시민들의 교육감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 자금을 투명하게 마련하고자 ‘책임펀드’를 개설했다.12일 정상신 후보는 대전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이날부터 3차례에 걸쳐 ‘책임펀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책임펀드’는 선거 출마자가 지지자들에게 선거 비용을 차입해 사용하고, 선거 종료 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 비용을 보전 받아 상환하는 제도다.1차 목표 모금액은 3억원이며, 투자 금액은 올해 8월2일 연 3%의 이자를 가산해 돌려준다.가입 최소금액은 10만원이며 펀드 가입을 희망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12일 대전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는 19일부터 후보자로서 본격 선거활동에 나선다.가장 먼저 등록을 마친 성광진 후보는 “다시 도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배움이 희망이 되는 공정한 대전교육을 만들기 위해 오늘 대전시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고 전했다.두 번째로 정상신 후보가 도착했고 등록을 마친 정 후보는 “열심히 준비해서 등록을 하고 나니 각오가 새롭다”며 “열심히, 책임지고 대전 교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