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 종료 후 오후 8시경 대전 서구 개표소에서 개표가 시작됐다. (사진=윤근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 종료 후 오후 8시경 대전 서구 개표소에서 개표가 시작됐다. (사진=윤근호 기자)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 종료 후 오후 8시경 대전 서구 개표소에서 개표가 시작됐다.

1일 대전 유성구 소재의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대전 서구의 지방선거 개표가 진행되며 선거사무원들의 손이 분주해졌다.

현장에는 선관위 직원과 선거사무원, 자원봉사자 등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개표함을 분류하고 개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수많은 테이블로 이송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투표함 회송차량의 안전한 이송과 도로 교통정리를 위해 경찰이 다수 배치됐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소방 인력도 동원됐다.

인접한 위치에 유성구의 개표소 ‘대전컨벤션센터 1층 전실호’가 위치해 투표함이 잘못 이송되는 해프닝도 벌어졌으나 경찰의 도움으로 빠르게 원래의 개표소로 이동됐다.

개표소 현장의 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선거는 투표 용지가 많아 지난 대선 때보다 개표에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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