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은 ‘제17차 금강유역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은 오는 27일 대전NGO지원센터에서 금강유역환경회의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이상진 공동위원장 등 유역 내 물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통합물관리 시대에 접어들어 유역 구성원의 통합물관리에 대한 인식실태를 확인하고 통합물관리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물환경교육과 홍보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1, 2부로 구성됐으며 1부에서 금강유역환경포럼 공동대표의 개회사, 환영사를 시작으로 포럼운영 경과보고, 신규위원 위촉장 전수 행사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통합물관리 물환경 교육 관련 주제발표 후 유역대표 환경단체, 전문가, 금강청 등이 참여하는 패널토론과 참여자 전체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회의 문성호 공동의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물환경교육 개념이 통섭적으로 정립돼야한다”며 “교육 지원체계와 홍보 방향도 주민협력과 상호교감이 이뤄져야 지속가능한 물환경 보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금강유역환경청 정종선 청장은 “예상치 못한 가뭄, 홍수와 같은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는 지금, 물이용‧물안전‧물환경을 통합적으로 아우르는 통합물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강유역환경포럼 등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들을 통해 통합물관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향상시키고 통합물관리 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들은 금강의 물관리와 환경보전 방안 등의 논의를 위해 2013년에 정식 발족한 후 매년 반기별 1회씩 개최해 왔으며, 이번이 제17차 포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