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오는 8월 22일까지 ‘AI 기반 산림 신산업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이 오는 8월 22일까지 ‘AI 기반 산림 신산업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공모’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사진제공=산림청)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산림청은 산림 분야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신청받으며 대기업 수요 기반의 협업 모델을 중심으로 민간 기술 스타트업을 모집해 산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공공과 민간의 기술 자산을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도모하는 산림청 주관 사업이다.

올해는 휴양산업 친환경 고객 경험 솔루션, 산불 감지 및 조기 대응 예측 시스템, 공동주택 스마트 수목 관리 등 대기업이 제시한 3개 분야가 주요 협업 영역으로 설정됐다.

사업을 통해 대기업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를 얻게 되며 스타트업은 기술 검증과 시장 확장, 성장 기반 확보 측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림청은 공모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실효성 있는 민간 개발 성과를 이끌어내고 산림 분야에서의 새로운 산업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관련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산림청 이종수 기획조정관은 “산림 분야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확대하고 AI 기반 신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혁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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