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장학재단은 “최근 당진 면천초등학교 교장실에서 지난 8월 이임한 33대 성기동 서산교육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조규선 이사장은 “당진 면천초등학교 성기동 교장선생님께서는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재직하시는 동안 서산 교육발전은 물론, 서산장학재단의 성장에도 큰 협조와 관심을 기울여 주셨다”며 “1000여 명의 재단 회원들의 고마운 뜻을 모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기동 교장은 “이렇게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되어 오히려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산장학재단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과 장우현 전 서산교육장, 이미자 부춘초등학교 교장, 김세민 서산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박수복 안견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교육과 장학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990년 설립 이후 2만5000여 명에게 약 150억 원 장학금 지급과 교육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서산을 비롯한 충청지역의 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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