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은 3일,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25 충남대학교병원 의학연구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한 해 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강희 병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1부에서는 직무발명 아이디어 공모전과 바이오·헬스케어연구회 및 의학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들에게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공로상 수상자인 성형외과 오상하 교수의 기념 강연이 있었다. 각 분야 수상자들이 ‘혁신의 선두주자들’과 ‘미래를 여는 연구자들’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병원 임직원과 연구기관·학계·산업계 등 외부 연구 관계자들과 함께 학술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의생명연구원은 개원 이후 의학과 생명과학 발전을 위해 연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연구가 환자 진료의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원칙 아래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노력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연구활동에 매진해온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모여 새로운 의학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해 지역과 국가 의료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연구 중심 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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