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8~12일 인권·청렴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대전자치경찰위원회)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8~12일 인권·청렴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사진제공=대전자치경찰위원회)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과 세계 인권의 날(12월 10일)을 맞아 8~12일 인권·청렴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인권 보호와 청렴 실천에 대한 자치경찰의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경찰 내부의 인권·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캠페인은 위원회를 시작으로 경찰청, 6개 경찰서 자치경찰 담당 부서가 부서 단위로 순차 참여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부서는 인권·청렴 의지가 담긴 메시지 작성, 챌린지 피켓 또는 자체 제작물 활용, 단체사진 촬영, 경찰 내부망(폴넷) 게시 등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캠페인이 경찰 조직의 인권 존중 의식 강화, 청렴 실천 공감대 확대, 인권침해 우려 해소를 통한 시민 신뢰 제고, 자치경찰제 인지도 강화, 대내·외 이미지 개선 등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유성경찰서와 동부경찰서에서 인권·청렴 교육, 청탁금지법 홍보, 자가진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인권·청렴 문화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박희용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이 스스로 인권을 어떻게 지키고 청렴을 지켜나갈 것인지 다시 생각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대전자치경찰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인권·청렴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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