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는 지난 5일 ‘2025 산타원정대’ 행사가 대전지역 후원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기업, 단체,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일일산타로 참석해 아동들의 맞춤형 선물을 직접 포장하고 크리스마스 카드를 작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선물포장 행사 외에도 아동복지후원 유공자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번 산타원정대 행사를 위해 대전후원회, 대전도시공사, 대전신세계 Art&Science, 뉴대청라이온스클럽 등이 후원자로 동참했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아동별 ‘소원리스트’ 기반 맞춤형 선물 지원뿐만 아니라 겨울방학 학원비, 생활지원금, 송년파티비 등으로 사용돼 대전지역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최승인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산타원정대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나도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중요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많은 아이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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