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코로나19와 힘겨운 공존을 치렀던 지난 2년, 대다수의 사람들이 인간관계 단절과 사회신뢰도 하락 등 정서적인 고통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또한 차갑게 얼어붙은 가운데 특히 일용직 노동자와 자영업자들이 겪은 어려움이 거셌다.최근 한국사회보건연구원은 코로나가 미친 영향을 분석한 ‘사회통합 실태 진단 및 대응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70일 동안 이뤄졌으며, 전국 만 19~75세 남녀 3944명을 대상으로 대면 면접 방식을 사용했다.코로나 전후 사회적 관계·인식 등에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는 상서동 신탄진휴게소에 위치한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반려동물 놀이터는 지난해 12월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가 휴장 기간 동안 안전펜스, 벤치, 그늘막, 음수대 등 보완 점검을 고 이용을 재개했다.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출입대장 작성 후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구의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전시 최초로 만들어진 시설으로, 지난 2019년 지역 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조성됐다.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서구는 구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노후·취약시설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2023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점검신청제’를 실시한다.14일 구에 따르면 ‘주민점검신청제’는 주민 스스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에 대해 직접 점검을 신청하는 것으로, 주민 참여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진행하기 위해 도입됐다.신청 대상은 경로당·교량·복지회관·노후 건축물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관리자가 있는 시설이거나 공사 중인 건물, 소송이 진행 중이거나 개별법 점검 대상인 시설물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는 3월부터 ‘서대전광장 숲체험센터’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4일 구에 따르면 숲체험센터는 지난해 3월 개관한 시설로, 한 해 동안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68곳에 약 2578명의 방문객이 찾아올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진행하는 ‘만화경 만들기’, ‘친환경 연필꽂이 만들기’ 등 창작 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체험비는 무료이며, 올해부터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대전시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 신청은 전월 셋째주 월~금요일 동안 구청 누리집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인 ‘바이퍼’ 박도현 선수가 14일 대전 동구에 7000만원을 기탁하며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105호 회원이 됐다.박 선수는 지난 2019년부터 동구에 꾸준히 기부를 해왔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아 그동안 어머니를 통해 기부를 진행해 왔다.박 선수가 이번에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의 105번째 회원이 되면서 본인의 기부 사실을 처음 공개해 남몰래 해온 선행이 드러나게 됐다.이날 성금 기탁식은 사랑의열매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소속팀 일정으로 참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서구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당선 무효 판정을 받았던 이성준 서구체육회장 당선인의 자격이 다시 유지된다. 13일 대전지방법원에 따르면 이 당선인이 법원에 제출한 '당선무효 결정효력 정지 및 재선거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당선인 당선무효 등 결정의 효력은 무효 확인 본안 소송 1심 판결 때까지 정지된다.앞서 서구체육회 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 당선인을 제외한 김경시 등 다른 후보들은 서철모 서구청장이 사퇴 종용 등 불법으로 선거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왔다.이에 서구체육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의 오랜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이 오는 2024년 7월 착공을 목표로 순탄히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구는 시공사 선정 등 남은 절차를 마치고 나면 준공까지 계획대로 마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13일 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중 신청사 건립에 대한 ‘감독 권한대행 건설사업관리용역’ 수행 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시행된 사업수행능력평가와 기술제안서평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2개 업체가 맞붙게 되며, 용역비는 약 63억8200만원이다.이후 구는 올해 연말이나 2024년 초쯤 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는 비점오염원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도심 내 불투수층을 감소시켜 물순환을 개선하는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투수 블록 교체사업’을 이달 말 착공한다.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송촌동·중리동 일대 5개 노선에 저영향 개발기법(LID)을 활용해 노후화된 도로를 투수 블록으로 교체·정비하는 사업이다. 총 17억9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해당 사업은 앞서 지난 2021년 9월 공모에 선정됐으며, 지난해 3월 주민설명회를 거쳐 같은 해 10월 환경부의 설계승인을 받아냈다.최충규 청장은 “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청년창업가 비즈니스센터 SOHO 사무실에 입주할 예비창업자 및 청년사업가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구는 지난 2017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3억원을 교부받아 중앙시장 이벤트홀 2층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자를 위한 사무실 5개소를 설치했다.이번 입주자 모집은 공실 발생에 따른 것으로, 대상 사무실은 1호실(2인실·28.03㎡)과 5호실(3인실·34.38㎡)이다. 사용 허가 기간은 계약일부터 오는 2024년 12월31일까지다.신청 자격은 만 19~39세 이하에 대전시에 거주 중인 청년 창업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공동주택 거주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공용시설 보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며, 최근 5년 이내 같은 사업으로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지원 항목은 단지 내 도로·보도블럭 보수, 경로당·놀이터 등 복리시설 보수, LED 보안등·지하주차장 LED 교체 등으로 단지별 1000만원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을 원하는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고, 오는 3월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6차례에 걸쳐 민선8기 구정 실현을 위한 ‘2023년도 주요업무보고회’를 열었다.올해는 민선8기 구정이 시작되는 실질적인 원년으로, 구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발맞춘 새로운 시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번 보고회에는 기존의 국·과장 등만 참여하던 업무보고 방식에서 벗어나 실무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구의 주요 정책 방향을 정하고 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공유했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하는 방안에 대해 소통했다.우선 구는 올해 구정방향의 핵심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를 비롯한 대청호 인근 지자체들이 규제완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들은 협의회를 구성해 본격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규제완화에 대한 중앙정부와의 협상력을 높이고 유역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구에 따르면 지난 9일 동구청에서 대전 대덕구, 충북 보은군·옥천군 등 총 4개 지자체의 실무진이 함께 모여 ‘대청호 유역 기초자치단체 협의회’ 출범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앞서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청호 규제완화를 민선8기의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학생·일반인 동아리를 대상으로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역 내 문화예술동아리의 지속적인 활동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는 공모사업이다.신청 대상은 10인 이상으로 구성돼 구에서 2년 이상 활동하고, 공연·전시 활동을 포함한 연 2회 이상 재능나눔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다.공모사업에 선정된 동아리는 100만원 한도 내에서 활동 및 공연·전시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 받으며, 연 2회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보건소는 지역 최초로 ‘임신부 산전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대상은 중구에 주소지를 둔 임신부로 B형간염, 간기능, 빈혈, 혈당, 혈액형, 소변, 매독, 에이즈 등을 검사하게 된다.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신분증을 지참해 중구보건소를 방문하면 임산부 등록 후 산전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임신 주수에 따라 엽산제는 1인 최대 3개월분, 철분제는 최대 6개월분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김광신 청장은 “산전검사는 임신 초기에 시행하는 첫 번째 검사로 신체 상태를 진단하는 중요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는 지역 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공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공용으로 사용하는 부대·복리 시설물의 설치·보수, 외벽 도색 개선 비용 등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신청 대상은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선정 시 단지별 최대 2000만원이 지원된다.지원금은 단지 내 도로 포장·보수, 하수도 시설물의 보수·준설, 어린이 놀이터·경로당 보수, 단지 내 가로등 보수, 외벽 도색, 소규모 공동주택 재난·재해 복구 등에 사용할 수 있다.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