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은 지난 10일 세종정부청사 농림축산식품부를 찾아 ‘도시형 스마트팜’ 관련 규제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최근 중구는 도시형 스마트팜을 지역의 미래먹거리로 정하고, 도심 속 농업을 통한 경제성장으로 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농림부의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다.이날 김 청장은 정황근 농림부 장관을 만나 도시형 스마트팜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규제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의약용 대마를 컨테이너 수직농장에서 재배할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단독주택에 대한 수리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건축법 제22조에 따라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지난 2층 이하 단독주택으로, 연면적 500㎡ 이하 건축물 중 안전에 취약해 심의위원회 결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건축물이다.다만 복합용도 건축물은 건축물 대장상 단독주택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하며 정비구역이나 위반건축물, 지방세·세외수입이 체납된 건축물 등은 제외된다.지원 항목은 건축물 균열 발생 점검 및 보수·보강 비용, 재해 발생 우려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주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2024년도 국비 확보에 본격 나섰다. 목표 규모는 4조3393억원으로, 2호선 트램·대전의료원·베이스볼드림파크 등 굵직한 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정부에 적극 요청했다.이 시장은 9일 오후 시청에서 기획재정부 김완섭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간부들과 간담회를 열고, 민선8기 시정방향 공유와 함께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그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조기 확정,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개발 특화지역 확정, 세계태양광 총회 유치, 하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의회는 9일 운영위원 및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고 제270회 임시회 일정을 확정했다.올해 첫 번째 의사일정인 이번 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구정업무보고 청취와 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특히 구의회는 올해부터 본회의 영상을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구민과의 양방향 소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본회의 당일 구의회 홈페이지 상단에 접속 링크가 게시될 예정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한편 제270회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6일 제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3차)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구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0년부터 유해발굴을 시작해 2022년에 최종 마무리지었다. 2020년 234구, 2021년 962구, 2022년 191구를 각각 수습했다. 2007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와 2015년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희생 발굴 공동조사단’이 수습한 것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총 희생자 유해 1441구·유품 4587점을 발굴했다.유해와 유품은 현재 세종시 추모의집에 임시로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유성구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공원과 녹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62억원을 투입,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9일 구에 따르면 도시공원 및 완충·경관녹지 등의 수목 관리와 더불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으로는 녹지대 생태환경 개선사업(3억원), 무장애 공원환경 개선사업(1억원), 주민커뮤티니 공간 조성사업(10억원),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사업(4억원),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정비사업(2억원), 광장 리모델링 사업(3억원), 경관개선 사업(5억원), 잔디 및 수목 관리사업(29억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시는 올해 호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풍수해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풍수해 보험은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주택·온실·상가·공장(소상공인)의 재산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정책 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한다.또한 소상공인은 풍수해 보험 가입 시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인하, 신용보증 한도 상향, 신용보증 심사 우대, 정책자금 대출금리 우대, 소상공인 지원사업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자연재난 피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 붕괴위험지구와 산사태취약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의 ‘서구체육회 불법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구의원들이 구성을 추진했던 ‘실태파악 특별위원회’가 본회의에서 과반수의 동의를 얻지 못해 무산됐다.서 청장과 같은 당적을 갖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표는 놀라운 일이 아니나, 정작 가결·부결을 가른 것은 최근 ‘회기 중 카타르 출국’ 논란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최규 의원의 기권표였다.서구의회는 8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서구체육회 관련 각종 의혹에 관한 실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는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전자투표’ 서비스 비용을 연간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전자투표는 입주민들이 PC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제한 받지 않고 투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투표 참여율이 높아지며 신속하고 정확한 투·개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지원 대상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희망자는 전자투표를 시행하기 전 구청 공동주택과에 지원 신청을 하고 전자투표 시행 후 소요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동별 대표자 및 입주자대표회의 임원을 선출하는 경우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8일 성남동을 마지막으로 지난달 16일부터 진행한 ‘2023년 새해맞이 구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구민과의 대화는 민선8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희망찬 비전을 공유하고, 동구의 미래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16개동에서 주민 총 10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매회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박 청장표 즉문즉설로 불린 ‘현장의 목소리’를 운영해 구민들의 애로사항을 그 자리에서 부서장들이 답변‧해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유성구 내 방동저수지를 생태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방동 수변공간 여가기반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구는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성북동·방동저수지 일원의 개발계획인 ‘그린스위치’의 일환으로, 지난 10년 동안 방동저수지 내 관광레저단지·골프장 등의 건설 좌절로 실망했던 주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토지 소유주인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윤슬거리’란 이름의 수변데크길을 조성하고, 볼거리가 풍부한 음악분수를 설치하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유성구는 최근 난방비 급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각 3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착한가격업소는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현재 구에 총 50개소가 지정돼 있다. 구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업소 대표에게 계좌입금을 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정용래 청장은 “경기불황과 고물가에도 낮은 가격을 유지해준 착한가격업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추가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해 물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서구는 대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주택·건물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구는 8억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총 7083대(일반 6718대·저소득층 365대)의 보일러를 설치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금액은 대당 10만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기간은 오는 12월8일까지이나 예산 소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유성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30일 앞둔 6일 유성경찰서를 찾아 경찰관을 대상으로 위탁선거법 주요 금지·제한사항에 대해 안내했다.이번 교육은 오는 3월8일 실시하는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기부행위 등 주요 위반사례에 대해 안내하고, 위법행위 조치에 대한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앞서 유성구 선관위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3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북대전·유성·진잠·탄동농협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구즉동 외 6개동 통장 등을 대상으로 위탁선거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서철모 서구청장의 ‘체육회장 불법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같은 당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조사특위 구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시당은 7일 논평을 내고 “구청장이 체육회장 후보자 매수를 시도한 범법 행위는 전무후무한 일로, 조사특위를 구성해 원인을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구의회가 최우선으로 해야 할 기본 책무”라며 “조사특위 구성은 정당이나 이념의 문제가 아닌 공정과 상식의 문제다. 의원들이 앞장서 구성을 반대하는 것은 진실을 알려고 하는 구민에 대한 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과 박범계(서구을) 국회의원이 7일 만나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구는 이날 구청 장태산실에서 정책 간담회를 열고 박 의원과 함께 지역발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서구을 지역구 의원 5명, 구청 간부 공무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용문동 주민복합공유공간 조성’, ‘남선공원종합체육관 리모델링’, ‘방위사업청 이전 지원’, ‘과학·콘텐츠 산업 특구 조성’, ‘샘머리 목재친화도시 조성’, ‘가족친화형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서구의원으로 구성된 연구단체 ‘서구 자치법규연구회’는 6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진행했다.자치법규연구회는 대표 의원인 박용준 의원을 비롯해 정홍근, 최지연, 최병순, 신진미, 설재영 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구의 자치법규를 연구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정을 정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결성됐다.이날 월례회의에서는 올해 연구단체 활동계획 및 연구과제를 모색하고,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용역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박 대표 의원은 “조례 제·개정 등 의원 입법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