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수학체험센터에서 수학체험교실 운영 사업을 면대면 집합수업 방식에서 온라인 수학체험방식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단위나 학급단위로 온라인 수학체험 프로그램을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방식으로 대면을 최소화해 체험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체험꾸러미에는 체험재료와 더불어 자세한 설명서와 학습자료를 첨부해 스스로 체험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가족프로그램은 초·중등 각각 2~3개의 주제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꾸러미를 총 100가족에게 제공하며,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고, 5월 11일부터 수학체험 꾸러미가 제공될 예정이다.

학급단위프로그램은 교사가 초·중등 각각 3개 총 6개의 주제 중 학급에 맞는 주제의 체험꾸러미를 대전수학체험센터 홈페이지에서 29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60개 학교가 받게 된다.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참여하는 수학 체험활동이 어려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위한 콘텐츠 활용 온라인학습 지원으로 탐구·체험 중심의 수학 학습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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