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경찰청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을 펼쳤다.
24일 충남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돼 급식재료를 생산하던 지역 농가들의 납품 길이 막혀 이를 타개해 주기 위해 홍성 유기농 영농조합과 협력해 농산물 꾸러미를 만들었다.
농산물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근대, 표고버섯, 유정란 등 8개 품목의 제철 신선 농산물로 구성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마련했다.
지난 21일 부터 지방청 및 일선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 사주기 운동’ 주문을 받아 이날 총 234개, 538만 원 상당의 꾸러미가 판매됐다.
충남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가가 어려움을 이겨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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