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양재호 기자] 대전대 총동문회가 학교 발전을 위한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대전대는 24일 30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총동문회(회장 장인수, 생물학과 85학번)로부터 2억3000만원의 장학기금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종서 총장을 비롯한 박충화 대외협력‧경영부총장, 장인수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대는 이번 장학기금을 영구적이고 안정적인 기금으로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에 따른 수익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은 총동문회의 장학위원회에서 선정 후 추천되며 장학금은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지급된다.
장인수 총동문회장은 “총동문회의 임원진과 동문들이 소중한 동문 회비를 장학기금으로 전환하는데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대 총동문회는 1억66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