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서상준 기자] 천안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비상소집훈련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0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천안시 소속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이면 PC와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시간은 1시간으로 교육기간 중 24시간 접속할 수 있으며, 천안시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포털에서 스마트민방위교육 사이트에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교육을 받으면 된다.
민방위대원 사이버 교육과정은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심폐소생술 등 15개로 구성돼 있으며, 지진, 화재, 풍수해, 전기안전 등 생활안전 기본상식과 더불어 20개 문항의 객관식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으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민방위 대원의 비상소집훈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사이버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청 안전총괄과 민방위팀(041-521-5580) 또는 해당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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