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끝전망대와 땅끝탑 소개
땅끝마을은 우리나라 국토의 육지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국토의 최남단이라는 의미로 과거부터 국토의 끝이자 시작을 상징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땅끝마을은 남해를 통한 교역, 해상 이동의 거점 으로 주목받았으며 갈두리라는 지명은 지형이 갈고리처럼 굽어 있다는 곳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땅끝은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상징과 함께 새로운 시작, 출발을 의미하기도 한다. 갈두산(156m) 정상에 있는 땅끝전망대는 횃불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옛날 봉수대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9층 건물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땅끝전망대는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자리하고 있으며 한반도 육지의 가장 끝이라 하여 땅끝이라고 부른다. 전망대에 오르면 진도에서 완도까지 서남해의 풍경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며 맑은 날에는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는 자동차 내지는 10여 분을 걸어 오를 수 있지만 자동차는 정상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기 때문에 아래 주차장에 주차 후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오르는 편이 좋을 것 같다. 전망대 1층에는 해남의 상징물과 땅끝 마을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을 수 있으며 좀 더 내려오면 원형 한반도 포토죤이 있어 기념사진을 담아 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전망대에서 땅끝탑까지는 테크로 이루어진 약 420m 거리의 내리막 계단을 이용하여 직접 내려갈 수 있지만 모노레일 아래 하차장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해안을 배경하는 스카이워크를 경유하는 아름다운 해안 데크길을 여유 있게 이용하여 닿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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