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의료원은 최원철 공주시장을 지난 1일 초청해 ‘지역공공의료발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주 라이프 케어’ 실현과 2차 종합병원 구축'이란 미래전략적 대안에 대한 양 기관 함께 공유됐다. 자리에서 최 시장은 공주의료원의 현황들을 공유하고 지역 내 명실상부한 2차 종합병원 구축을 위한 미래전략 방향들을 제시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생애 전 주기 건강과 돌봄을 아우르는 충남형 통합의료모델 ‘공주 라이프 케어’ 실현에 대한 공주시민의 의료서비스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공주의료원 임직원들은 최 시장에게 주차 공간 확충 등의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공주시 정책 수립 시 의료기관의 역할을 함께 고민하고 필요한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며 “공주의료원과 소방서 이용객 불편 해소를 하고자 인근에 임시 주차장을 8월 중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고령인구 비율 증가와 더불어 두 개 대학이 소재하고 있음에도 공주시로 전입하지 않는 청년층 유입 부족 문제를 인식하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공주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수 있도록 공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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