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서산시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9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한 시도로 직원들이 직접 그린 ‘청렴웹툰 4컷 콘테스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기존의 일방적 강의식 청렴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창작자가 되어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 되었다.

청렴 웹툰 제작 콘테스트는 동문2동의 직원들이 전부 참여한 가운데 18편의 작품을 제출했으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제치있게 풀어냈다.

유영모 동문2동장은 “직원들이 직접 그린 웹툰을 보내 청렴에 대한 진심이 느껴졌다”며 이런 창의적 접근이 청렴문화 내재화에 더 효과적일 것 같다“고 말했다.

청렴웹툰 콘테스트 작품들은 행정복지센터 2층 복도에 ‘청렴웹툰 갤러리’로 전시되어 직원들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일상 속 청렴메세지를 전달하며 시선을 끌고 있다.

참여 직원들은 ”처음엔 그림 그리는 게 부담스러웠는데, 막상 해보니 청렴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재미있는 교육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문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청렴 웹툰 콘테스트, 청렴웹툰 제작 e북 제작 외에도 지속적으로 동문2동 SNS를 통한 청렴 시책 홍보, 직원 참여형 청렴교육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