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지난 28일 금암수변공원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하고 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금암수변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약 75m 길이의 맨발길을 조성했으며 이날 이응우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석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조성된 맨발 산책로는 황토, 황토볼, 적운모 등 다양한 자연 재료를 사용해 발 건강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으며 이용 편의를 위해 세족장과 앉은벽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위해 미스김라이락, 계수나무 등 총 1500여본의 다양한 조경수도 함께 식재됐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암수변공원이 새터산과 두계천 황토길과 더불어 자연 친화적 힐링 장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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