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충남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1일 충남 논산시에서 열렸다(사진제공=논산시)
2025 충남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가 지난달 31일 충남 논산시에서 열렸다(사진제공=논산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달 31일 ‘2025년도 충남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논산시 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충남도 내 15개 시·군의 지체장애인과 가족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논산 지역을 넘어 충남 전체의 포용 사회 가치를 공유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복지공로대상은 최원철 공주시장이 수상했다. 특히 백성현 시장은 충남도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아 지역 복지 향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백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논산시는 ‘장애인’ 대신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차별 없는 언어와 행동으로 인식 개선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가 서로 격려하고 더 큰 사랑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 후 이어진 한마음대회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참석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논산시는 향후에도 장애인 복지 향상 및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 도시 논산’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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