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 글로컬페스타 연계 라이콘 네트워킹 파티(Great SEE U: 그랬슈)’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중구 오픈톨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최, 대전혁신센터와 ㈜윙윙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는 전국의 로컬 크리에이터, 지역 창작자, 로컬 브랜드, 강한소상공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협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픈톨드의 빈티지한 공간을 배경으로 ‘레트로·뉴트로·클래식’ 감성 콘셉트로 꾸며지며 대흥·은행·선화동 등 대전 구도심 일대를 중심으로 야간 체류형 로컬 콘텐츠를 확산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체험형 팝업존, 현판수여식, 게릴라 공연 등 음악과 체험이 결합된 열린 네트워킹 무대로 구성됐다.
‘글로컬 및 로컬브랜드 현판수여식’을 시작으로 ‘멘디헤나 체험’, ‘지역 소주 칵테일’, ‘전통 막걸리’, ‘수제 초콜릿’, ‘핫도그’ 등 지역 브랜드와 창작자들이 협업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힙합·국악·디제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돼 음악과 로컬문화가 어우러진 색다른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는 로컬 창작자와 소상공인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혁신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및 지역 로컬 스타트업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지역 창업가들의 성장과 네트워킹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