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11일 지역에 두 번째 공공 족욕장을 공식 개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엄사족욕장은 2022년 금암광장에 조성된 금암족욕장에 이은 지역 내 두 번째 족욕 시설로 올해 6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9월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시설 안정성과 시민 만족도를 점검해왔다. 오늘 현판식을 기점으로 시민들은 바쁜 일상속에서 족욕을 통한 건강 증진과 이웃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응우 시장은 “엄사족욕장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건강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시설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이번 엄사족욕장 개장이 단순히 발을 담그는 휴식처를 넘어 건강 문화 확산과 지역 주민 간 화합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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