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계룡시협의회가 20일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계룡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계룡시협의회가 20일 출범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계룡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계룡시협의회는 20일 출범식을 개최하고 장동순 신임 회장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장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겸해 열린 것으로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제22기 자문위원 44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자문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수하며 임무 수행을 격려했고 김상민 자문위원이 대표로 평화통일 정책 추진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장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방의 심장부인 계룡시의 특성을 살려 튼튼한 안보 위에서 평화를 일구는 가장 모범적인 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안보관과 통일관 정립에 주력하고 시민 공감대를 결집하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2기 협의회를 이끌게 된 장동순 신임회장은 전 논산시 국장 출신으로 건양대학교 산학 전문교수, 충남도 적십자사 상임위원, 논산시 사회복지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조정위원직을 맡고 있다.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역 봉사 경력을 바탕으로 협의회의 실질적인 활동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는 출범식 이후 진행된 정기회의에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 방향(안)을 공유하고 협의회 구성 현황 보고 및 간부위원 인준을 통해 공식적인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계룡시 협의회는 향후 지역사회 통일 여론 수렴 및 정책 건의, 시민 대상 통일 강연회 등 본격적인 대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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