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2025년 세종마을학교 성과공유회'에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시진제공=세종교육청)
21일 열린 ’2025년 세종마을학교 성과공유회'에서 수상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했다.(시진제공=세종교육청)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원은 21일에 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5년 세종마을학교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세종마을학교가 운영한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가 세종마을학교의 철학과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세종교육의 현재를 점검하고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세종미래교육 한마당‘의 일환으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세종마을학교는 올해도 학교에서 마을로 교육공간을 확장해 ’온마을이 아이를 키우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방과후, 주말, 방학기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생태, 진로, 문화예술, 인문, 지역탐방 등 총 24개의 마을학교가 지역의 인적․문화적 자원을 기반으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여 명의 세종마을학교 운영자와 관계자가 참석해 운영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되고, 각 마을학교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배움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송정순 평생교육원장은 “마을과 학교를 잇는 든든한 역할을 해온 세종마을학교가 이제 평생학습의 핵심 주체로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며 “오늘 공유된 소중한 경험과 우수사례가 밑거름돼 마을교육공동체가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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