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사단법인 따숨(회장 안홍진)이 20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지원을 위해 직접 담근 김치 65박스를 태안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따숨 소속 25명의 회원이 참여해 정성으로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사단법인 따숨은 평소 해양쓰레기 수거,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환경 보호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와의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안홍진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낙겸 태안읍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따숨과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하고 따뜻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명제실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도 “따숨의 관심과 나눔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협의체도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강화해 더 따뜻한 태안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태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특화사업인‘착한냉장고’를 통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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